100 번째로 인챈트 10,000회를 시도한
TopSky(여, Lv.60, 시프, UPTOWN길드) 의 진심은 무엇일까.
뷰티 스트리트에 매일 출근 도장을 찍는
애덤처럼 TopSky 씨는 매일
네르만 대장간 거리에 들른다고 한다.
<미녀 대장장이 오필리아>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인챈트로 보낸다는 TopSky 씨는 이제
오필리아에겐 하루라도 안 오면 섭섭한 단골손님이 되었다고. 그녀는 TopSky 씨에 대해,
"TopSky 씨의 장비를 제가 많이 망가트렸죠. 호호...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찾아주시는 걸 보면 의리 하나는 정말 인정!!"이라며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이렇게 10,000번이나 인챈트를 시도한 것을 두고 모험가들은 'TopSky 씨가
오필리아를 사모하고 있는 것 아닌가.'하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그녀이지만 이 소문이 정말 사실이라면
오필리아는 '세상에서 가장 눈치 없는 사람'이 되는 셈.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TopSky 씨의 결정적 증언이 필요하지만 그는 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100 번째로 인챈트 10,000번이나 시도한 TopSky 씨가 과연 100 번째로
오필리아의 마음을 사로잡는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 바른 눈 정직한 글 단풍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