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 번째로 1억 메소를 주워서 획득한
범2(남, Lv.50, 어쌔신, 숲길길드) 씨가 모험가들 사이에서 화제이다.
메이플 월드의 모험가들은 1억 메소나 모은 범2 씨를 부러워하면서도 특유의 부지런함과 근검절약이 트레이드 마크인 범2 씨가 이러한 기록을 달성한 건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범2 씨의 소식이 퍼지자
캐시 카탈리나는,
"범2 씨가 가진 막대한 자본력으로 진행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 나에게 맡겨주기만 한다면 몇 배로 불려서 돌려주겠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그녀는
고통받는 황무지에서 석유 개발 사업권을 따낸 유능한 여성 사업가다. 범2 씨가 이 제안을 수락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눈먼 돈을 노리는 세력들 또한 범2 씨에게 비밀리에 접근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거액의 돈은 은행에 보관하는 게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은 추천한다.>
커닝 폐기물 처리장에 있는
이반은,
"범2 씨가 고철을 주울 때부터 지켜봐 왔는데 역시 예상대로 부자가 되었군요. 당신은 진정한 인간 승리를 이루어 냈어요. 이 업적은 제가 처음부터 고철을 줍게 한 덕분이죠. 날 잊으면 안 됩니다."라며 다소 불편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1000 번째로 1억 메소를 모아 장안에 화제가 된 범2 씨. 이 업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범2 씨가 모은 1억 메소일까. 아니면 1억 메소를 모은 범2 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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