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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속보] 또 쓰러진 전쟁 로봇! 21250 번째로 마크52 베타 처치!!!

2015년 7월 25일 오전 5시 40분 조회: 79 단풍일보 김소리 기자
<마크52 베타>


실버스톤 브릿지의 고층 빌딩에서 마크52 베타가 주저앉자 그간 하늘을 붉게 채우던 거친 기계 소리와 탁한 레이저가 서서히 소멸되었다. 21250 번째로 인류의 미래에 큰 위협이 될 뻔한 전쟁병기의 심장이 멈추는 순간이었다. 티슈힐러(남, Lv.30, 프리스트, 무간자길드) 씨를 비롯한 일행들은 실버스톤 브릿지를 공포로부터 구해낸 것이다.

무자비한 전쟁 로봇을 무찌른 영웅들은 다음과 같다.

Dynein(남, Lv.30, 버서커, 입실렌티길드)
HO만듀(여, Lv.30, 헤비거너, 판자촌길드)
MLP샤이(여, Lv.30, 어쌔신, 길드없음)
Sloan(여, Lv.30, 위자드, 단죄길드)
김아돌(남, Lv.30, 나이트, 길드없음)
롱이잉(남, Lv.30, 위자드, 길드없음)
신의리리(남, Lv.30, 레인저, 파밍파밍길드)
쌍부(여, Lv.30, 시프, 단죄길드)
젯소(남, Lv.30, 헤비거너, 버스타고길드)
티슈힐러(남, Lv.30, 프리스트, 무간자길드)
마지막 일격을 가한 것은 티슈힐러 씨였다.

거대 전쟁 병기의 위협으로 인해 집을 커튼과 창문으로 막을 수밖에 없던 실버스톤 브릿지의 주민들은 오랜만에 만끽하는 햇빛과 맑은 공기에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주민들을 비롯한 많은 모험가들이 도시를 구한 티슈힐러 씨와 일행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감사해하고 있다.

하지만 마크52 베타가 쓰러졌단 소식에 단숨에 달려온 미하엘 박사는 인류의 과학을 퇴보시키는 가장 멍청한 행동을 벌였다며 티슈힐러 씨와 일행들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과학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희생도 감내해야 한다는 미하엘 박사의 철학은 과연 옳은 것일까. 목숨을 걸고 실버스톤 브릿지와 주민들을 지켜낸 희생정신은 무의미한 것일까. 격렬한 논쟁으로 인해 전쟁 병기 해프닝에 메이플 월드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매킨 박사는 기자 회견을 통해 "티슈힐러 씨와 더불어 일행들의 위대한 업적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그들이 위험한 도시와 주민을 구해낸 건 명백한 사실이다. 우린 그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한편 미하엘 박사에 대해서는 "그의 철학에 동의하진 않지만 맹목적으로 비난하지도 않겠다. 우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계와 인간 사이의 바람직한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라는 소견을 내놓았다.

일부 모험가들이 마크52 베타를 개발한 카트로닉 박사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기계와 인간 간의 관계에 대한 이슈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 © 바른 눈 정직한 글 단풍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