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 재가입을 반복하여 증표를 쉽게 획득한 사용자를 제외한 7월 20일까지 생성된 모든 계정에게
용맹의 증표 500개를 오늘 오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주의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꼭 읽어주세요!!!
1. 용맹의 증표는 7/26(일)까지 최초로 접속한 캐릭터에 우편으로 지급되고, 증표 아이템은 계정 내에서도 교환이 안됩니다.
2. 단, 증표로 구매한 명예 아이템은 창고NPC를 통해 계정 내 다른 캐릭터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3. 용맹의 증표는 8월 6일(목) 점검 때 모두 소멸할 예정이오니 그 전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4. 증표로 아이템을 구매하는 곳은 트라이아에 있는 전투 장비 상인 “일곱 빛깔 무지개”입니다.
보상을 받지 못하는 유저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길드 챔피언십 시즌1이 시작되고 어제까지
1경기 이상 길드 챔피언십에 참여한 플레이어 수는 총 3,687명이었습니다.
이 3,687명 중,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3일 동안
기존부터 존재한 길드가 아닌 토요일 이후 생성한 길드에 5회 이상 가입한 이력이 있는 분들은
보상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개인 사정에 따라 혹은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플레이하고 싶어서
여러 이유로 길드를 옮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3일 동안 신규 길드에 5차례 이상 참여한 것은
정상적으로 보기 어려워 이렇게 기준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물론, 길드 챔피언십 참여자 중에 한정한 기준입니다)
그리고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5회 이상 신규 길드에 가입하신 분들의 데이터에서
비정상적인 패턴이 확연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
그리고 한 가지 더 알려드릴 것이 있습니다.
3일 동안, 얻을 수 있는 용맹의 증표 개수는 한계가 있습니다.
어떤 분들께서는 수 천개 이상의 용맹의 증표를 얻은 것이 아니냐는 문의도 주셨었는데요,
판수가 정해져 있고 무조건 승리를 기대할 수 없는 콘텐츠 특성상, 대부분 정상 분포 내에서 증표를 획득하셨습니다.
탈퇴 재가입을 반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용맹의 증표를 500개는커녕 200개도 얻지 못한 플레이어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길드 챔피언십 이슈에 대한 제재와 회수 작업 보다는 보상으로 대신했습니다.
제재를 하고 선량한 플레이어분들께 보상을 하지 않는 것.
제재하지 않고, 선량한 플레이어분들께 보상을 드리는 것.
이 둘 중 무엇이 더 많은 유저를 위한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일의 원인이 저희의 실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며
오로지 처벌과 회수로만 일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잘못한 것을 처벌하는 것에만 매달리기보다는,
운영정책 등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을 지켜주신 모든 분들께 더 많은 이익을 드리는 것이
메이플스토리2의 운영 방향성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하에서 진행되는 것들이 운영정책 준수자 보상, 불법프로그램 사용자 회수 머니 재 분배 등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보상을 드리지 못하고 처벌만 해야 하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도 “선량한 플레이어분들께 더 큰 이득을 드리겠다”는 방향성은 잃지 않고자 합니다.
모두가 함께 재미있게 즐기도록 준비한 콘텐츠에서
여러 미숙한 부분과 실망을 안겨드리게 된 점, 재차 사과드립니다.
시즌2에서는 전달 주신 의견들을 토대로
더 공정하고 더 재미있는 길드 챔피언십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