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지 않는 체력과 인내로 10km 헤엄치기에 성공한
버닝소울(남, Lv.30, 프리스트, 길드없음) 씨의 소식이 화제다. 버닝소울 씨는 10km 헤엄치기에 성공하자마자 영법을 배영으로 바꾸며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여유를 과시했다.
원래 수영 실력이 타고난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버닝소울 씨는,
"아녜요. 처음엔 저도 전혀 수영을 못했어요. 제가 처음 수영을 배우게 된 것도 어릴 때 물에 빠져 죽을 뻔했던 트라우마 때문인걸요. 전 물과 친해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처음엔 제가 아무리 헤엄을 치고 싶어도 물이 나를 밀어내는 것 같았죠."
버닝소울 씨는 잠시 과거를 회상하다가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이 있죠? 계속 물에 들어가다 보니 어느 순간 물이 나를 받아들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잠수를 과하게 하다가 죽을 뻔한 적도 있지만 이젠 물속이 마치 내 방처럼 편안해요."며 남다른 노력이 대기록을 만들어냈음을 시사했다.
가장 수영하기 좋은 곳으로
리스항구를 꼽은 버닝소울 씨는 더 넓은 바다로 나가 수영을 해 보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꿈꾸고 있다면 버닝소울 씨의 사례를 참고하여 물과 친해져 보는 건 어떨까.
< © 바른 눈 정직한 글 단풍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