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을 즐기는 모험가들>
무려 1,000,000m를 날아다닌
주먹촉수(여, Lv.75, 스트라이커, 으앙쥬금길드) 씨의 비행이 화제이다. 생각하지도 못한 대기록의 등장에 메이플 월드 전역은 비행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비행에 대한 모험가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자 주먹촉수 씨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싶다는 제작자들도 등장하고 있다.
왕실 짐꾼 루바는,
"우주선을 발견하기 위해 매일 하늘만 쳐다보는데 그날은 정말 우주선을 발견한 줄 알았다니까요... 새는 분명히 아닌데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고...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그게 내 앞에 뚝 내려오더니 사람 말을 하는 게 아니겠어요?"라며 주먹촉수 씨와 처음 만나던 날을 회상했다.
엄청난 대기록의 등장에
여제 에레브 또한 "메이플 월드에 새보다 더 새 같은 사람이 등장하다니 너무 감동입니다. 주먹촉수 님은 앞으로 더욱 훌륭한 모험가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며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위대한 비행에 첫 성공한 주먹촉수 씨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먹촉수 씨가 외계인인지 사람인지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한다는 질투 어린 해프닝까지 발생하고 있다.
< © 바른 눈 정직한 글 단풍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