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00 번째로 메이플 월드 마라톤에 성공한
황금미소녀(여, Lv.39, 룬 블레이더, 길드없음) 씨의 강철 체력이 화제다. 숲 속의 오두막에서 시작된 황금미소녀 씨의 강인한 체력과 부지런한 정신력이 그 누구보다 먼저 42.195km를 횡단하는 영광을 차지하게 만들었다.
오두막 할아범은,
"처음 황금미소녀 씨를 봤을 때부터 느낌이 남달랐지. 내 말을 경청하던 눈빛과 오두막을 나갈 때 힘찬 발걸음이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걸 느꼈다네. 결국 이렇게 일을 내는 걸 보니 내 예감이 틀리지 않았구먼. 허허허" 라며 황금미소녀 씨의 의미 있는 기록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이 말했다.
달릴 때 가장 기분 좋은 길이 어디냐는 질문에 황금미소녀 씨는,
"
실버스톤 브릿지가 가장 달리기 좋은 길이죠. 쭉 뻗은 다리 위를 달리다 보면 마음속 답답함이 쑥~ 내려가는 기분이 들어요. 기자님도 기회가 되면 한 번 가 보세요."
많은 모험가들이 황금미소녀 처럼 42.195km 마라톤에 성공할 것 같은 가운데 황금미소녀 의 첫 기록은 잊히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될 전망이다.
< © 바른 눈 정직한 글 단풍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