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시프에 대해서 반감이 제법 큰데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유저께서 시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플레이 하고 계시다면 계속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어쌔신도 좋은 클래스지만 일단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직업이라 어떻게 보면 '유니크'한 맛이 떨어집니다.
여기저기 표창을 던지고 있으니 말이죠.. 게다가 개인적인 의견으론 표창이라 무기가 안보여서 룩도 별로 안이뻐요..데헷
그럼 왜 시프가 별로란 이야기가 많이 나도느냐... 그 이유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게 '컨트롤'때문입니다.
시프는 다른 직업과는 달리 sp수급이 조금 불편하죠. 하지만 그대신 sp수급기가 하나 더 있습니다. 무려 이동기와 함께 말이죠.
'000 스틸러'라는 스킬인데 전방으로 이동하면서 적에 타격을 입힐 시 sp10을 수급하는 스킬이죠. 개꿀입니다.
그 외에도 스킬을 쓰거나 할 때 타이밍적으로 잘 계산하셔서 써야할 스킬들이 많기 때문에 조작이 많이 어렵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해보고는 잘안돼니까 -> 고로 ** 안나오고 -> 딜낮다고 욕먹고 -> 재미없고 -> 결국 '별로인 직업'이 되어버렸죠.
하지만 간간히 고렙 레이드에서 시프로 미터기 찢는 분들 계십니다. 그런 분들은 rpg플레이를 할때 보통 그런 고어(?)적인 클래스를 즐겨 하시겠죠.
스킬에 대한 이해도, 콤보가 이어지는 연계 타이밍을 얼마나 빨리 잡아내느냐 하는 센스 등이 애초부터 준비된 분들일 겁니다.
시프는 그런 클래스입니다. 여러 직업 해보면서 얕게 파는 직업이 아니라 시프 그것만 죽어라 하는 직업이에요.
시프만 계속 해보세요. 계속하시면서 스킬마크만 봐도 '이건 이스킬이고 어떤 효과이다' 딱 나올 때까지요.. 그럼 시프로 아마 미터기 1,2위는 하실 거외다.
전 ***가 나빠서 버서커를 키우는데요, 아직 스펙은 낮아서 경비병을 돌고 있죠. 그래도 평소 딜 2,3위권을 놓치지 않기 때문에 나름 뿌듯함을 가지고 합니다.
그런데 시프 3분이 1,2,3 위를 차지하시더군요. 4위인 저와 무려 30만정도의 딜차이를 두고 플레이를 하시길레 여쭤봤죠.
시프 얼마나 하셨어요? 그 세분은 도적게이, 즉 모든 알피지에서 도적계열 클래스만 하시는 친구들이었습니다.
예로 월드오브워크레프트라는 게임이 있는데 소위 와우라고 하죠. 와우에서 도적이 시프같은 직업입니다.
스왑할 것도 많고 스킬 연계도 많아서 다른 직업 할 시간이 없죠. 그거 하나만 잘해도 여느 클래스 못따라가는 도적이 되어버리니까요.
메이플2의 시프도 바로 그런 직업입니다. 재밌습니다. 컨맛도 좋구요. 다만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어려움 극복하시면 누구도 못따라가는 클래스입니다.
여기까지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