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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타트 업데이트 이후 1년. 패치가 시급한 업데이트 -특성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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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0일 오전 5시 31분 조회: 5257 스트라이커Lv.82 불너구리

특성을 아시나요?


특성[]

게임의 캐릭터 혹은 각 유닛의 고유 능력을 말한다.

라고 게임용어 사전은 정의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게이머들이 생각하는 특성은 이러할겁니다.

(대표적인 분식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특성)


그렇습니다. 플레이어의 플레이 스타일 및 캐릭터의 스펙에 따른 시너지, 그 외 개인의 기호 등에 따라 여러 갈래로 나뉘어서


플레이어 및 직업에 최적화된 특성을 찾아내는게 일반적인 게임에서의 특성 시스템입니다.


놀랍게도 메이플스토리2에도 특성 시스템이 있습니다.


한번 살펴 볼까요?





레벨 50을 달성 후, 여제 에레브에게 '새로운 힘을 얻다' 퀘스트를 완료하는 것으로 특성 시스템을 개방할 수 있습니다.


나름 있어 보이려고 캐릭터/전투/모험/퀘스트/생활로 세분화 시킨 것 처럼 보이게끔 해놨습니다.


실제로는 69레벨만 되면 저기 보이는 모든 특성들을 마스터 가능하지만요.


69레벨에 올 마스터가 가능한 특성 창에 과분하게도 특성 초기화 창 까지 만들어 뒀네요.


저는 지금의 특성창을 볼 때 마다 이게 생각이 납니다.



신규 컨텐츠라고 내놓은 '스카이 포트리스' 의


'곱디 고운 포장지에 쌓여진 일퀘 20개'


겉으로 보기엔 번지르르한 외관에 오 이 게임은 이런 시스템, 이런 컨텐츠도 있구나! 하지만


실상 까놓고 보면 게임성을 채워주는 실속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 게임 직업이 열개가 넘는데 열캐릭 전부 다 찍는 특성, 고유 능력이 같은게 말이 되나요?


운영도 똑바로 못하는 게임에 유저가 너무 막연한 기대만을 하는걸까요?


답은


아니요


입니다.


유저들이 실망할 수 있는 이유?


이미 이 게임은 다른 컨텐츠에서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그림자 원정대


그림자 원정대를 클리어 하기 위해 수 많은 유저들이 고민한 원정대 특성은 


신박하고 재밌는 조합들이 많았습니다.


기존 비주류 스킬들이 강화되어 둘도 없는 꿀 스킬이 되는가 하며


상황에 따라 hp, 방어력 특성등을 채택해 캐릭터의 탱키함까지 고려 할 수도 있었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스킬에 대해 연구하는 유저들이 많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e-jPrLGHlM


위의 링크는 인게임 주먹촉수님의 '스트라이커 그림자 원정대 20단 (매그넘 트리)' 라는 제목의 영상 입니다.


업로드 된지 1년이 지난 지금. 같은 스트라이커 유저인 제가 보기엔 요즘보다 1년 전의 컨텐츠가 훨씬 신선하고 재밌어 보이네요.


그 때 만큼 유저들이 플레이 하는 직업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려고 했던 적이 과연 또 있었을까 싶네요.


지금의 게임은 쉬워도 너무 쉽고, 그렇다고 연구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도 없습니다.


레벨 1 부터 99까지의 플레이가 너무 단조롭고, 재미가 없어요.


유저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스킬을 변화 혹은 데미지 주는 방식을 변화한다는 등


수 많은 유저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자신만의 특성으로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스킬 쪽에 변화를 주는게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특성의 대규모 개편!!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