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스포주의]
개편 후 달라진 에픽 퀘스트 스토리를 알아보자
-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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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번 편 에픽 퀘스트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이름을 나열해보겠습니다.
(주요 인물이며 등장하는 인물 전체의 이름은 아님)
[플레이어]
플레이어는 유저 본인의 입장에서 약간의 선택지를 고르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그러나 이 선택지는 상대방이 치는 대사의 아주 미미한 부분만 바뀔 뿐,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은 변하지 않는 구조이므로 아무거나 선택하고 싶은 것으로 선택하셔도 됩니다.
[트라이아 왕실]
여제 에레브
기사단장 알론
자경대장 오스칼
위자드 마스터 오르데
[다크윈드]
다크윈드 대장 블랙아이
[세이렌/신수]
셀린
피리스
알바노스
[설인]
설눈이
설만이
디나
에르다
비에른
[1편에서부터 현재까지 드러난 의문의 집단 / 알 수 없음, 확인되지 않음]
검은 마법사
투르카
다크로드
마드리아
카트반
벨라
바르칸트
175. 수호군 임시 본부
로난은 플레이어에게 보고할 것이 있다며 덴덴을 통해 상황을 전해 듣고
바르칸트의 행방을 뒤쫓기 시작했더니 나즈카르 본당으로 바르칸트가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덧붙여 로난은 아무래도 그가 루벨리스크 신전 쪽으로 간 것이 아닐까 싶다며
루벨리스크는 메르지트 왕국을 파멸로 이끈 장소이며
원래는 루미에라곤을 위한 신전이었지만 메르지트인들이 어둠의 힘에 잠식당하기 시작한 후로는
비밀스러운 의식을 치루는 장소로 사용되었던 곳이라 알려줍니다.
176. 루벨리스크
플레이어는 루벨리스크로 향하여 바르칸트와 맞서 싸우고 라메스톤을 되찾습니다.
바르칸트는 상처 입은 상태로 절벽 아래로 떨어져버렸고, 로난은 아마 험한 지형이니 살아남지 못했을 거라며
마드리아에 대한 정보를 찾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또 다른 위협으로부터
메이플 월드를 지킨 것이니 너무 낙담하지 말라는 대화를 나눕니다.
또, 미카가 플레이어에게 전한 감사 인사가 있었다는 말을 듣고
로난과 머뭇이 복귀 준비를 하는 사이 플레이어는 미카를 만나러 갑니다.
177. 스타츠 레스토랑
스타츠 레스토랑에서 스타츠와 둔바, 타라, 그리고 미카를 만나 대화합니다.
미카에게 라메스톤을 돌려주려고 했지만 미카는 그 목걸이가 있으면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단 말을 들었다며 지금은 받지 않겠다고 거절합니다.
플레이어는 미카의 말에 감동하여 고맙단 말을 전한 뒤 목걸이는 훗날 꼭 돌려주겠다 약속합니다.
178. 메이플 연합 지휘본부
플레이어는 카르카르 아일랜드를 떠나기 전 불현듯 불안감을 느끼지만, 기분 탓이라 생각하고 넘깁니다.
그러나 바로 그 다음으로 실행되는 이벤트는 상처 투성이의 바르칸트를 검은 마법사가 데리고 있는 장면…
메이플 연합 지휘본부로 돌아온 플레이어는 에레브에게 그간의 일을 전하고 라메스톤에 대한 이야기도 보고합니다.
에레브는 엘리넬 마법 학교에서 마드리아가 타고 있던 괴수가 남긴 흔적을 이용해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만약 그 괴수가 루미에라곤과 연관이 있다면 라메스톤과 반응을 일으키지 않을까 싶다고 합니다.
라메스톤은 엘리넬 마법 학교로 보내 오르데에게 살펴봐달라고 할 것이라며
플레이어에게 당분간은 좀 쉬라고 하지만 플레이어는 이를 거절합니다. (본격 자발적 노예)
시간이 흐른 뒤, 에레브는 다시 한번 플레이어를 호출합니다.
사건 조사를 하기에는 모든것이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묻는 에레브.
플레이어는 도와줄 탐험가를 좀더 구해보자며 리스항구로 갑니다.
179. 리스항구 모험가협회
모험가협회의 테리에게 그간의 일을 이야기해주고 혹시 관련되어 아는 일이 없는지 묻자
테리는 마드리아라는 이름이나 그 세력에 대해 들은 적은 없다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탐험가 콜롬부는 뭔가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그를 플레이어에게 소개시켜줍니다.
콜롬부는 플레이어가 찾고 있는 자들에 대한 정보는 아니지만,
자신이 모험을 하며 알게 된 셀린이라는 세이렌 아가씨가 있는데
조만간 세상에 큰 재앙이 닥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길 했다며
다시 만나 이야기를 듣기로 했지만 바로 다음날 해적들의 습격을 받아 배가 침몰한 탓에 그럴 수 없었다며
세이렌을 꼭 만나보고 싶다는 플레이어에게 나침반을 줍니다.
또, 캡틴 모크의 항해사였던 초로리를 소개시켜주며 신비한 산호섬까지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라고 다리를 놔 줍니다.
180. 작은 바닷가 오두막
초로리를 만나기 위해 작은 바닷가 오두막을 찾은 플레이어 앞에 해적 일당들이 나타나 초로리를 괴롭힙니다.
해적 일당을 소탕하고 초로리에게 가서 콜롬부의 이야길 하자,
초로리는 콜롬부를 습격한 해적이 누군지 안다며 콜롬부가 셀린과 가깝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한 캡틴 모크가 셀린을 끌고 가기 위해 그런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플레이어는 셀린을 구하기 위해 신녀의 노랫소리 던전으로 향합니다.
181. 신녀의 노랫소리
셀린과 피리스는 플레이어를 해적으로 오해하고 싸움을 걸어왔지만
플레이어는 자신은 콜롬부가 보내서 온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던전을 클리어합니다.
182. 크록의 비밀 선착장 / 신수의 공간
이후 해적들이 멋대로 배를 점거시킨 선착장으로 가 해적들을 소탕하고
알바노스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된 플레이어.
그러나 알바노스는 인간이 세계의 종말을 불러올 존재들이라며,
플레이어에게 빛의 마법사로부터 전해 들었다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에레브로 추정되는 한 인물이 ‘빛으로부터의 파멸’의 힘을 쓰는 듯한 모습이었는데요,
플레이어는 그 장면을 보고 어지러운듯 쓰러지지만 알바노스에게
‘만일 누군가의 잘못된 선택으로 위기가 찾아온다 해도 다른 이들이 힘을 모아 막아낼 수도 있다’는 말을 전하며
자신이 본 장면에 대한 판단을 보류합니다.
183. 메이플 연합 지휘본부
플레이어는 알바노스가 보여줬던 환영을 매우 신경쓰는 듯,
에레브에게 다른 것은 보고하지 않고 별다른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고 짤막하게 이야기합니다.
에레브가 다른 말을 하지만, 플레이어의 귀엔 이미 들어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플레이어는 그 환영에 대해 여제에게는 물론이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184. 설원 탐사 전초기지
에레브 여제가 설원 지역을 조사하던 기사단장 알론이 도움을 요청해왔다며
플레이어를 설원 탐사 전초기지로 보냅니다.
알론은 눈 속에서 수상한 땅울림이 들려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근위대원들과 함께 눈꽃 봉우리를 수색하던 중 강력한 검법을 구사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자와 맞닥뜨리게 되었고, 부상을 입게 되었는데
설원 기지 주변은 바람이 매섭기 때문에 상처를 치료하는 동안은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며,
어렵게 알게된 정보인 만큼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185. 눈꽃 봉우리 짙은 얼음굴
플레이어는 얼음굴을 수색하던 중, 어둠의 세력이 장치한 함정에 갖히게 되지만
이어 알론이 말했던 것 같은 자가 나타나 플레이어를 구해줍니다.
플레이어는 그자에게 목적과 정체에 대해 물어봤지만 그는 대답해주지 않고,
자신에겐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없애야만 하는 존재가 있으며
방해하는 자는 누구든 가만 두지 않을 것이란 말과 함께
이 앞엔 강력한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으니 객기 부리지 말고 그만 돌아가라고 합니다.
186. 빙하가 흐르는 골짜기
정말 그의 말대로 플레이어는 골짜기에 들어서자마자 초당 600정도의 체력이 깎이며 허무하게 죽습니다.
187. 설원 탐사 전초기지
알론에게 일을 보고하자 알론은 설원 왕국의 백성들만이 혹한을 이기는 법을 알고 있다는 말을 하다
그러고보니 설눈이에게 물어보면 됐을 일 아니었냐며
설눈이에게 그 골짜기에 대해서나 혹한을 견디는 법에 대해 물어보라고 합니다.
설눈이는 때마침 물자 보급차 설원 기지에 와 있었고,
플레이어는 설눈이에게 그에 대해 묻습니다.
그곳은 얼음빛 방으로 통하는 길이며, 설원의 혹한이라 부르는 비정상적인 추위는
그곳에 있는 눈의 여왕인 에르다가 보내는 것이라는 것이 설눈이의 설명입니다.
그러더니 설눈이는 슬픈 표정으로 사실 물자 보급은 핑계였고,
자신은 여왕님을 만나러 이곳에 온 것이라고 털어놓습니다.
하지만 그 눈보라를 보고는 마음이 아파, 더이상 앞으로 갈 수 없었다며
왕국과 왕이었던 비에른님을 잃고 실의에 빠진 에르다님의 눈물 같았다고 말합니다.
덧붙여 플레이어에게 에르다님이 그런 마법까지 쓰면서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것은
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이기 때문이니 제발 여왕님을 내버려 둬 달라고 하네요.
그러나 플레이어는 그럴수록 더욱 들어가야 하는 것이라며,
어둠의 세력이 그곳에 있다면 에르다도 위험할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플레이어는 혹한을 뚫고 가기 위해 약초를 기막히게 제조한다는 설만이를 만나러 갑니다.
188. 크리스탈린 방벽
그러나 설만이는 플레이어에게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이유는 바로 에르다에 대한 불만 때문이었으니, 왕국이 없어진 후 세상 슬픔을 다 혼자 짊어진 것마냥
홀로 은둔해버린 못난 자를 도울 생각이 없단 겁니다.
플레이어는 에르다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 세상을 위해서라고 생각해달라며
설만이에게 거듭 불타는 숨결을 만들어서 자기로 하여금 그곳에 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결국 설만이는 재료만 구해오면 만들어주겠다고 하게 되고,
플레이어는 설만이가 말한 재료를 구하여 불타는 숨결을 손에 넣습니다.
189. 눈꽃 봉우리 짙은 얼음굴 / 빙하가 흐르는 골짜기
플레이어는 불타는 숨결을 마시고 안으로 들어가
하마터면 위험해질 뻔한 의문의 그자를 구하고 디나 라는 설인과도 만나게 됩니다.
디나는 투르카로 추정되는 자가 나타났다는 말과 함께
투르카가 비에른이 에르다에게 선물을 받아 항상 끼고 있던 팔찌를 보여주며
에르다에게 비에른을 만나게 해 줄테니 비밀의 사원을 열라고 했다고 합니다.
에르다는 투르카에게 비밀의 사원으로 통하는 길이
눈보라 산맥에 있다고 알려주고, 그곳에서 만나자며 떠났습니다.
디나는 에르다를 말리려다 어둠의 수하들에게 당할 뻔 한 것입니다.
플레이어는 이를 설눈이에게 전하기위해 기지로 돌아갑니다.
190. 설원 탐사 전초기지
플레이어는 설눈이에게 그간의 상황을 전합니다.
비밀의 사원은 서릿발 신전으로 통하는 유일한 곳으로, 왕국의 비보가 남아있는 장소였습니다.
세상을 위협할지도 모르는 큰 힘을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굳게 가두기로 한 왕국 선조들의 생각에 따라 서릿발 신전엔 뭔가 강력한 힘이 서려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왕국과 왕이 사라진 지금, 투르카가 에르다에게 비에른과 재회를 시켜주겠다며
봉인을 풀도록 유도하고 있는 상황에 자칫하다간 그 힘이 풀려나게 생겼다며
에르다가 투르카의 바람대로 길을 열게 두어선 안 된다고 합니다.
191. 눈보라 산맥 비밀의 사원
플레이어와 설눈이는 에르다의결정을 말리기 위해 눈보라 산맥으로 향하고,
그 안의 비밀의 사원에서 투르카와 함께 있는 에르다를 발견합니다.
투르카는 에르다에게 봉인을 풀어 서릿발 신전으로 가는 문을 열라고 명령하고,
설눈이는 서릿발 신전으로 가는 문을 열면 프로즌 크리스탈이 폭주할 수도 있다며 말립니다.
그리고 그때, 의문의 검사가 다시 나타나 투르카에게 칼을 겨누자
투르카는 오붓한 시간을 보내보자며 그를 데리고 사라집니다.
플레이어와 설눈이는 뜻을 꺾지 않는 에르다를 상대로 싸우지만,
결국 서릿발 신전으로 가는 길은 열려버리고 맙니다.
192. 설원 탐사 전초기지
설눈이는 플레이어에게 서릿발 신전에 같이 가 줄 수 있겠냐며 조심스럽게 묻습니다.
플레이어는 알겠다고 대답하고, 같이 서릿발 신전으로 향합니다.
193. 서릿발 신전
놀랍게도 그곳엔 정말 비에른이 있었습니다.
설눈이도 에르다도 모두 그를 만나게 되어 기뻐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비에른은 설눈이를 공격하곤
의식을 시작할 때이므로 방해하지 말라며 신전 윗쪽으로 날아가버립니다.
에르다는 설눈이를 치료하고 올라갈테니 먼저 올라가라고 플레이어를 보내고,
플레이어는 몬스터들을 해치우며 비에른이 있는 곳까지 올라갑니다.
비에른은 사라진 왕국을 반드시 되돌려 받고야 말겠다며 의식을 방해하려는 플레이어와 싸우게 됩니다.
이내 에르다가 설눈이의 치료를 마치고 급히 날아와 무슨 일이냐며 비에른을 달래지만
비에른은 프로즌 크리스탈의 봉인을 풀어 새로운 세상을 열자며 에르다에게 협조해달라 부탁합니다.
그러나 에르다는 크리스탈이 폭주하면 세상이 모두 얼어붙고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게 된다며
절대 봉인을 풀어선 안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비에른은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모든 것을 눈보라 속에 묻어버리고
새로운 우리의 왕국을 열자고 할 뿐 에르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결국 에르다는 비에른을 막아서기 위해 플레이어와 같이 싸우게 되고,
비에른은 패배한 이후 가쁘게 숨을 내쉬면서도 에르다가 자신을 방해하더라도
언젠가 꼭 새로운 왕국을 세우겠다며 사라집니다.
에르다 역시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하다며 플레이어를 남기고 가버리고,
플레이어는 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알론에게 돌아갑니다.
194. 설원 탐사 전초기지
알론과 상황 보고에 대한 간단한 대화를 마치고,
플레이어는 설눈이에게 몸은 괜찮은지 물어봅니다.
설눈이는 에르다가 치료해줘서 괜찮다고 말하며
이제 남은 자들끼리 에르다가 기운을 차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합니다.
왕국을 잃어버렸다고 슬퍼하는 대신, 더 열심히 살겠다고 말하는 설눈이.
평범한 무기 상인인 줄 알았더니, 보기보다 강인한 구석이 있었습니다.
195. 메이플 연합 지휘본부
설원 탐사를 철수하고, 플레이어는 에레브에게 그간의 일에 대해 보고합니다.
에레브는 설원 왕국이 멸망한 이유도 어둠의 세력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이제부턴 사소한 것들도 놓치지 말고 조사해 보아야겠다고 말합니다.
플레이어는 에레브 여제로부터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받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에레브 여제의 호출을 받고 플레이어는 다시 지휘본부로 옵니다.
기사단장 알론은 ‘반격’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급습을 힘겹게 막아냈을 뿐, 그들을 먼저 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도 갖지 않고 있는,
이른바 ‘적의 근본에 다가서지 못했던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루미에라곤 추적 마법에 대해 연구를 거듭하던 오르데가 성과를 내었단 소식이 있다며
이제 무언가 달라질 것이라는 것.
뒤늦게 오르데가 나타나고, 알론은 오르데에게 플레이어와 함께
마드리아의 용을 쫓는 수색작전에 참여해줄 것을 부탁합니다.
그러나 오르데는 이불 밖이 얼마나 무서운 줄 알고나 있냐며 싫어하는 티를 팍팍 냅니다.
결국 수호사제 루아나가 낸 아이디어는… 네르만토이즈 10주년 한정 피규어
‘오닉스 드래곤 아프리엔’ 흑요석 에디션을 미끼로 오르데를 수색 작전에 참가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래곤 덕후였던 오르데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다 못해 기꺼이 하겠다며 텐션이 업된 모습을 보입니다.
196. 라바프로즌 이클립스
화산활동으로 천연온천이 형성된 지형은 용들이 아주 좋아하는 지형인데다가
루미에라곤의 마나가 느껴지는 룬스톤을 보아하니 이곳에서 실마리가 잡힐 것이 틀림 없다는
오르데의 말에 따라 플레이어는 룬스톤의 배치를 조사합니다.
배치를 조사한 뒤, 오르데는 루미에라곤의 마나가 반응된 다음 곳은 마그마 협곡 깊은 곳의 용암지대라고 말합니다.
이때 플레이어는 당연히 오르데가 텔레포트를 써줄 줄 알았겠지만,
오르데는 플레이어에게 마법사 애인은 못 사귀겠다며
(ㄱ..글쓴이 위자드인데..ㅂㄷ 동직업군과 사귈 수 없다니)
텔레포트는 마나 소모가 심한데다가 혼자도 아니고 두명 세명이 되면
곱절로 힘이 드니 알아서 오라며 쿨하게 떠나버립니다.
(서......선생님 같이가요)
197. 마그마 라자루스
마그마 라자루스에서는 용의 비늘을 조사하여 마나 형질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또, 비늘에서부터 느껴진 어둠의 기운을 보아하니 이 암흑에너지는 마드리아의 용이 확실한 것 같다며
다음은 용이 어디로 향했는지에 대한 추적 마법을 시전합니다.
오르데는 어둠의 땅에서 마나의 기운이 느껴지는데
확실하게 알아보려면 쉐도우 게이트에서 한번 더 마법을 시전해봐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먼저 텔레포트를 사용해 자리를 뜨려는 오르데에게 플레이어는 이번에도 혼자 두고 갈 거냐고 물은 뒤,
초롱초롱한 표정으로 오르데를 바라봅니다. (반땩..빤땩.. 저만두고..가실고예여..?ㅠ....)
결국 플레이어의 똘망똘망한 눈에 오르데는 항복을 선언하고
텔레포트로 플레이어를 쉐도우 게이트까지 데려다줍니다.
198. 쉐도우 게이트
아무래도 검은 연무의 숲에서 무언가 용무가 있었던 모양이라는 오르데의 말을 듣고,
플레이어는 혼자 다녀올테니 오르데는 여기서 좀 쉬고 있으라고 합니다.
오르데는 잠시 쉬며 마법을 사용하기 위한 힘을 모으고,
플레이어는 몸 곳곳에 어둠 물질을 묻히기 위해 몬스터들을 사냥하러 떠납니다.
199. 검은 연무의 숲
사냥사냥.
200. 쉐도우 게이트
오르데는 암흑에너지와 섞인 루미에라곤의 마나가 어떤 마법에 사용되었고 어디에 사용되었는지 알아냈다며
설명할 필요도 없이, 마법이 사용되었던 곳이 바로 근처에 있으니 직접 보면서 이야기하자고 합니다.
201. 뒤틀린 위상공간
그곳은 중력의 법칙이 파괴될 만큼 강력한 위상 마법이 지배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마 오르데와 플레이어는 루미에라곤의 마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곳이 보였던 것 같은데요,
오르데는 늦기 전에 위상 변환 마법을 무너트려야겠다며
마법이 스스로 무너지게 되도록 마나를 과부하 시켜보자고 제안합니다.
위상 마법에 쓰였을 암흑에너지와 동일한 형질의 마나를 넣다보면 마법이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풀릴 것이라는 것.
오르데가 마나 과부하를 위한 준비를 하는 동안 플레이너는 마법진을 그릴 재료를 모아오고,
이내 마법진이 완성됩니다.
202. 드러난 마드리아의 성
마법진으로 기존에 걸려 있던 마법을 지워내자 그곳엔 이때까진 드러나지 않았던 마드리아의 성이 있었습니다.
마드리아의 군대가 침입자를 발견하고 이쪽으로 몰려오는 상황,
플레이어와 오르데는 그들의 발을 묶어두고 기회를 틈타 연합군에게 도움을 요청할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싸워도 싸워도 적들의 수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결국 플레이어는 오르데에게 혼자서 어떻게든 군대를 막아볼테니 지원군을 데리고 와 달라고 부탁합니다.
오르데는 메이플 연합 전체를 텔레포트로 데려와야 하는 지경에 이르르고,
플레이어가 할 수 있겠냐 물어보자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라며
어떻게든 성공해서 지원군을 데려올테니 부디 버텨달라는 말과 함께 그녀는 사라집니다.
그리고 약 1분 후. (정말 1분입니다... 오르데 대단..)
지쳐가는 플레이어 앞에 알론과 지원군이 나타나 싸우기 시작합니다.
오르데가 군단급 규모의 텔레포트를 성공시킨 것입니다.
이어 플레이어는 블랙아이와 오스칼이 있는 현장의 전투까지 돕고,
메이플 연합군의 선봉대에 서서 마드라칸 공략에 앞장서게 됩니다.
마드리아는 어디 한 번 쳐들어 와보라며
벌레들은 짓밟아줘야 제맛이라는 대사를 남친 채 성 안으로 사라지는데요,
과연 메이플 월드의 모험가 여러분은 마드리아의 성을 무사히 공략할 수 있을까요?
3월 9일 점검 전까지 에픽 퀘스트를 모두 공략 완료하신 분들께는
마드리아의 뿔과 날개 스킨을 드리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니,
여기까지 개편된 에픽 퀘스트를 즐기셨다면 멋진 스킨 아이템도 꼭꼭 받아가시길 바랄게요!
▶개편 후 에픽 퀘스트 7편의 스토리 감상 포인트◀
여기에 포인트를 두고 감상해보세요!
① 바르칸트, 너… 살아있니?
바르칸트는 일찍이 투르카와 손을 잡은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절벽 아래로 떨어진 바르칸트를 검은 마법사가 다시 건져가면서까지 써먹어 줄 줄이야.
어떻게보면 그럴수록 바르칸트는 검은 마법사에게 충성을 다하게 될테니, 아주 머리가 좋은 전략이긴 하네요.
바르칸트는 50레벨대의 던전으로써 한때는 최상위 던전이라는 자부심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엔 그야말로 탈탈탈탈 털리는 불쌍한 보스가 되고야 말았는데요,
향후 더 강력한 모습으로 유저들 앞에 나타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② 알바노스가 보여준 ‘빛으로부터의 파멸’ 그리고 플레이어의 침묵
이번 편에서는 알바노스가 플레이어에게 ‘빛으로부터의 파멸’을 다른 설명이나
구차한 묘사를 거치지 않고 아주 다이렉트로, 강력하게 새겨 넣어주었습니다.
‘환영’으로 말이죠.
그러나 플레이어는 이 환영을 보고도 알바노스에게
누군가 잘못된 선택으로 위기가 찾아온다 해도 다른 이들이 힘을 모아 막아낼 수도 있다며
입바른 말을 일삼는가 하면,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듯 침묵을 지키는 에레브에게도 아무 말을 하지 않습니다.
플레이어가 침묵을 지키는 이유는, 그 의미는 무엇일까요?
③ 사라진 설원 왕국의 진실이 궁금하다
그토록 찾아 헤매던 비에른이 사실 투르카와 한통속이나 다름 없는 생각을 하는가 하면
왕국의 사람들은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 듯한 차갑고 매정한 모습으로 돌아오다니!
설눈이를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공격하는 그의 모습은 에르다가 찾던 비에른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에레브가 설원 왕국이 사라진 것도 어둠의 세력들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단 말을 꺼낸 이상,
추후 에르다와 비에른의 이야기가 이어져 설원 왕국에 대한 미스테리도 풀릴 수 있을까 주목됩니다.
그나저나 정말 투르카는 지치지도 않고 여기저기 나쁜짓이 장난 아니네요.
④ 투르카와 함께 사라진 의문의 검사가 궁금하다
말은 ‘의문의 검사’라곤 했지만 누가 봐도 룬블레이더였던 그는(읍읍)
분명 자신의 손으로 없애야만 하는 존재가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뜬금없이 투르카를 향해 칼을 겨누며 나타났죠.
그가 없애고 싶은 존재란 투르카였을까요?
또, 투르카와 함께 사라진 그는 과연 무사할까요?
무사하다면, 투르카는 피해를 입긴 한 걸까요?
여러가지 의문점을 해결해주기 위해서라도, 그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⑤ 귀여워, 상큼해, 매일 새로워! 극강의 비글미, 오르데!
이번 편의 후반부이자 요즘 한참 스킨 증정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략에 열을 올리고 계실
마드리아의 분노의 요새와 관련되어 가장가장 핫하게 모두의 마음과 덕력을 사로잡았을 오르데!
위자드 마스터인 그녀는 이미 위자드라는 직업을 선택한 모험가분들껜 교관으로서 유명할 텐데요,
글쎄 위자드인 저도 오르데가 이렇~게나 귀엽고 능력있는 캐릭터라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늘 책만 읽고 현실엔 관심도 없으며 괴짜스럽단 느낌이 강했던 위자드의 이미지를,
적당히 데레데레하면서도 피규어 하나에 덕심 폭발하는 순수함을 가진,
그러면서도 루미에라곤의 흔적을 추적하는 마법이나 전투, 군단급 텔레포트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zl존ㅉ6쎈 위자드로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저는 이번편 에픽퀘 후반부에서 오르데와 함께 행동을 하게 되었단 사실에 감동(♥)해서
기자단 모자와 평범한 옷을 벗어던지고 최대한 위자드스럽게 입고 오르데를 따라다녔는데요,
완전 우리 스승님 짱짱입니다! 슈승님만 짱인게 아니었어!! (반함)
⑥ 벌레들은 짓밟아줘야 제맛이지! 자신감 넘치는 마드리아의 도발!
마드리아는 자신의 성이 발각되었단 것을 알고도 전혀 놀란 기색 따윈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로 자신감에 넘쳐 있었습니다.
따로 믿고 있는 구석이라도 있는 것인지, 아님 근거 없는 자신감인지는 몰라도 그녀는 절대 패배를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벌레’라는 단어는 마드리아가 굉장히 애용하는(..이라고 해야하나 자주 쓰는) 단어인데요,
벌레라니! 벌레라니이! 우리는 벌레가 아니야! 라는 걸 마드리아에게 똑똑히 보여줄 수 있도록,
3월 9일 점검 전까지 이어지는 분노의 요새 공략 이벤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릴게요!
지난 8주간, 여러분의 조회수와 댓글, 추천, 응원과 격려가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한 기자 생활이었습니다.
게임에서 만났을 때 인사해주시거나 댓글로 응원해주시는 분들 뵐 때마다 그렇게 뿌듯하고 기분 좋을 수가 없었어요!
저는 이제 8주간의 기자단 생활을 뒤로하고, 다시 평범했던 메이플스토리2의 유저로 돌아갑니다만
여러분이 만들어주셨던 좋은 추억들은 기자 생활이 끝난 후에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메이플스토리2의 정보통 리포터 새러노이!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