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하기에 앞서 필자의 본 작성 글은 꽃난율님 혹은 아루님의 의견과는 관련 없는 제삼자의 소견임을 밝힙니다.
가해자로부터 사과를 받으려는 피해자의 본의를 흐리는 용도로 작성된 글에 의아함을 톺아보며, 꽃난율님을 비방하고 조롱한 가해자, 제삼자들의 신속한 사과를 바라는 의미에서 작성합니다.
필자는 지난 1월 21일 오후 2차 창작에 관련된 무단 도용의 사례에 대한 게시글을 접했습니다. (원글 : http://maview.nexon.com/Board/DetailView?st=0&wt=&s=12975&tag=&so=d&soc=s&tp=)
이에 22일 오전 1시경 아루님께서 속한 길드(미르)의 길드마스터인 용산님께서 게시글을 업로드 하였습니다.(http://maview.nexon.com/Board/DetailView?st=0&wt=&s=12987&tag=&so=d&soc=s&tp=) 필자는 이에 제 3자이기는 하나, 가해자인 용산님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미루어볼 때, 한 쪽에 편중될 수 밖에 없는 의견을 인지했습니다.
또한 앞뒤 맥락을 짚어 본 결과적으로 메이뷰에 작성한 글 모두가 보다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게시한 것은 맞으나, 게시글 무단도용 및 원작자 허가 없는 2차 창작은 엄연한 저작권법 위반 행위가 맞다고 결단지은 이레, 이 점을 감안하여 이 글을 작성합니다.
스크린샷 0, (원글 : http://maview.nexon.com/Board/DetailView?st=0&wt=&s=12987&tag=&so=d&soc=s&tp=)
스크린샷 1-1, (출처 : http://krdic.naver.com/search.nhn?kind=all&query=%EA%B3%BC%EC%8B%A4)
스크린샷 1-2, (원글 : http://maview.nexon.com/Board/DetailView?s=12783&tag=&so=d&soc=s&tp=)
꽃난율님께서 작성하신 ::오브젝트, 그것은 어디에 있는가?2편 ::을 참고하자면(스크린샷 1-2) 글의 서두 이전에 레벨과 게임 내 직업, 닉네임과 대표 태그 등이 표기되어 있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용산님께서 작성하신 글의 2번 항목의 초록색 글귀 부분 중 (다만, 작성한 게시글이 원문을 작성한 사람이 명시되지 않아 작성자를 알 수 없을 경우 해당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이트로 출처를 표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라는 대목과 대조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 0 참조)
꽃난율 님께서 게시한 글을 읽고, 이미지를 다운로드 하셨다면 아루님께서는 본 글의 원작자가 누구인지 확실히 명명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자각과는 상관 없이 출처를 누락한 것은 과실 혹은 과오가 아닌 명백한 고의입니다.
또, 앞뒤 맥락을 짚어 본 결과적으로 꽃난율님께서 메이뷰에 작성한 글 또한 모두가 보다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게시한 것은 맞으나. 게시글 무단 도용 및 원작자 허가 없는 2차 창작은 엄연한 저작권법 위반 행위가 맞습니다.
스크린샷 2-1, (원글 : http://maview.nexon.com/Board/DetailView?st=0&wt=&s=12987&tag=&so=d&soc=s&tp=)
스크린샷 2-2, (원글 : http://maview.nexon.com/Board/DetailView?st=0&wt=&s=12975&tag=&so=d&soc=s&tp=)
위 스크린샷으로 아루님께서는 [넴ㅋㅋ] [아 넹ㅎㅎ, 월급 받고 일하셔야할텐데, 죄송. 뭐 제가 ㅣㅇ러면, 월급 뺏어가는것두 아니고 ㅋㅅㅋ] 등의 언사를 사용하여 사과는커녕 조롱의 의도가 다분한 말로 으레 꽃난율님의 심기를 거스르는 행동을 했습니다. 용산님께서는 꽃난율님의 과실이라는 소제로 하위 항목을 작성하기에 앞서, 아루님의 잘못으로 4번 (저작권 침해 내용과 관련 없는 말을 꺼내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한 것)이라는 항목을 작성하셨으나, (스크린샷 0번 참조) 이외에도 아루님께서는 [ㅇㅅㅇ 문제있냐구용] [그러면, 수정하지도 마요 ㅇㅅㅇ?] 등 잘못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과는 먼 태도를 보였습니다.
본 사건의 경위는 이와 관련 깊습니다. 애당초 저작권 침해 내용에 대한 적절한 조치 후 자리에서 사과를 건넸다면 생뚱맞은 방향으로 번질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경망한 어투로 피해자를 우롱하는 소행은 잘못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의 태도로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먼저 감정적인 대응으로 마찰을 심화한 장본인은 아루님입니다. 혹여 꽃난율님께서도 아루님의 게시글을 무단으로 도용했다면 이는 분명한 쌍방 과실이 맞습니다. 그러나 먼저께 저작권 위반을 가한 것에 모자라, 피해자를 우롱하고 야유한 행각에 대해 쌍방 과실을 운운하는 입장은 여지없는 어불성설입니다.
본 사건에서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뚜렷합니다. 일방적인 잘못이 맞습니다. 디자인으로 따지면 도용이며, 음악으로 따지면 표절입니다. 한 편으로 치우친 가해로 인한 분쟁은 아루님의 사과 한 마디면 끝날 일이었습니다. 스크린샷 2-1의 2번 항목과 대조하자면 오히려 이 일은 꽃난율님의 게시글 하나로 맺을 수 있었습니다. 허나, 3자란 명목을 이용해 '쌍방 과실', '마녀사냥' 등의 언어로 논지를 흐리고, 도리어 피해자가 비난을 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낳은 게시글에 대해 사과하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에서 저작권 관련 법도가 누리꾼들의 도마 위에 오른 것은 고작 10년도 채 안 된 일입니다. 그러나 창작자의 입장은 저작권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창작물은 창작자의 자식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내 자식에게 다른 옷을 입힌다고 그게 남의 자식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용산님의 게시글을 참호했을 때 꽃난율 님 이전에도 무단 도용의 전례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저작자가 저작권을 주장하는 것은 갑질이 아닌 지당한 행위입니다. 마지막으로 작성자가 완전한 익명이거나, 원 게시글을 찾을 수 없는 결과를 제외한 나머지는 사이트만을 표기하기보다는 원 게시글의 출처 링크를 게시글 하단에 작성하는 것이 더 올바른 표기법임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