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 주술과 검술의 완전무결한 융합 속에 탄생한 마법 검사. 블레이드에 원소의 힘을 불어넣어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다.
룬 블레이더는 과거 룬 주술과 검의 일인자라 알려졌던 강자들이 경합 끝에 서로를 인정하고 장점만을 융합하여 발전한 것이 그 시초라고 알려져 있다. 그들은 테룬칼리브라 불리는 집단을 조직하여 검과 룬 주술의 완전 무결한 융합과 극의에 도달하는 것을 신조로 삼은 채, 자신들의 지식을 공유하며 인재를 양성하였다. 그들은 테룬칼리브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초의 룬 블레이더라 칭해지는 지브릿타와 펠기아의 계보로 나뉘어져 서로를 견제하며 발전해왔다. 하지만 룬 주술의 운용법이 까다롭고 발전이 더딘 지브릿타 계파와 기본적인 검술에만 익숙해져도 효력을 발휘하는, 이른바 속성이 가능한 펠기아 계파의 수련 형태로 인하여 점차 펠기아 계파 쏠림 현상이 이어지게 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최초의 룬 블레이더들이 강조한 룬 주술과 검술의 균형이 무너지는 추세가 이어졌고, 이를 계기로 서로간의 견제와 대립이 심화되면서 오늘날에 이르러 테룬칼리브는 내부적으로 늘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테룬칼리브의 극의를 깨우치게 된 선택받은 마법 검사!
마법과 검술을 조합한 화려한 공격을 어떤 상황에서든 펼쳐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