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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지만 또올리는 헤비 미사일

2024년 11월 30일 오후 9시 51분 조회: 229 https://ssl.nexon.com/S2/Game/maplestory2/MAVIEW/ranking/ico_heavygunner.pngLv.89 쏘콤알파

네. 제목 그대로 헤비 미사일에 관해서 건게에 다시 올려봅니다


저번에는 희망사항으로 글을 써보았지만 그것이 실현가능성도 관심도 전혀 없어보이는 것 같고 


이번에는 왜 이렇게 되었을까와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부분을 써보았습니다


21년도였는지 22년도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암튼 직업 밸런싱이 있었죠


각 직업별로 바뀐 부분이 있었는데 어떤 직업은 오히려 더 하향된 느낌이 되버리고 


어떤 직업은 너무 사기적으로 바뀌었거나 또 어떤 직업은 처음엔 하향되었다가


갑자기 또 밸런싱 업데이트해서 0티어로 급떡상해버린 직업이 있고 그걸 계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죠


때문에 자기 직업을 애용하는 각각 몇몇의 사람들이 게임 자체를 아예 등돌려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간 개선될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게임을 계속 하는 극소수의 사람도 있고 또 계속 방법을 고안해서 극복할려는 사람들이 보여서 


저는 그러한 사람들이 정말 존경스럽고 또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다른 직업은 어떤걸 개선해야 할지는 저한테는 알고 있는 부분이 없지만


헤비 미사일만 주로 해왔고 지금까지도 계속 하고 있는 한 유저로서의 생각을 말씀드리다면


헤비거너 미사일은 보통 이름에 맞게 화력 위주잖아요? 때문에 대부분의 스킬에 화염 속성이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죠


근데 전직스킬에서는 단 한가지 스킬에만 화염 속성이 적용되고 있고 나머지는 그냥 원거리, 물리 속성만 들어있는데 (MK2 부비 트랩 독 속성은 제외하고요)


이건 화력이라고 하기엔 화염 속성이 없는, 또 미사일이라는 이름과 거리가 좀 먼 부분이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있습니다.





제일 첫번째 스킬인 '집중 사격'을 직접 사용해보면 스킬 명칭하고는 안맞다고 생각합니다.


'집중'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기엔 에이밍 기능도 없고 또 일직선 모양이 아니라 부채꼴 모양으로 사격하는 모습인데


'집중 사격' 이라는 용어 보다는 '배분 사격' 이라는 용어가 좀 더 가깝지 않았나 싶습니다.


차라리 1차 스킬인 '불렛 샤워'나 '게틀링 파이어' 처럼 에이밍 기능만이라도 넣었어야 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고요



또 '집중 사격' 스킬에 화염 속성을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좀 재미있는 생각을 해봤는데 


그 이유는 여기서 TMI 인데 현실세계에서는 '예광탄' 이라고 있습니다. 이건 화살로 치면 '불화살' 을 말하는건데


'예광탄'에는 탄두 뒷부분에 예광제와 발화제가 있는데 발사 순간에 발화제에 불이 붙고 예광제를 점화시켜서 빛나게 하는 그런 원리인데


특히 어두운 야간에 내가 총을 쏘면 탄이 어디로 가는지를 딱 보이게 하는거죠

(참조 : https://youtu.be/p0_Zf7LUR_U?si=a_dP05FPLzJXHq4D)


여담이지만 실제로 사격장에서 예광탄에 의한 화재 발생이 한번씩 있기도 해요


다른 직업의 예로, 레인저 직업의 전직 스킬 중에 플래임 애 로우 스킬에 원거리와 물리, 그리고 화염 속성이 들어가있죠? 


옛날 전쟁때 불화살의 주 목적은 어두운 야간에 내가 쏜 화살의 경로나 위치를 확인하는거고 방화는 어떤 특수한 목적에만 사용했을거라 생각하는데


결론적으로는 사람이 불화살에 맞았을 때 단순히 화상에 의해서 죽었다면 그건 2차적인 부분이고 1차적으로 물리적인 피격에 의해서 죽었다는거죠


또 스트라이커 직업의 대부분의 타격 스킬에는 화염 속성이 들어가있습니다. 이건 현실성 반영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긴 하지만 ㅋ


아무튼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집중 사격'의 탄을 '예광탄'으로 설정 하에 '화염 속성'이 추가되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해봤습니다.





이어서 이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두번째 스킬은 '데몰리션 캐논' 입니다. 일단 '캐논' 이라는 용어 자체 만으로도 화력이 느껴지죠?


근데 이 스킬에는 원거리와 물리 속성만 있고 화염 속성이 없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용어와는 거리가 먼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웃기게도 스킬 설명상에서는 '폭발' 이라는 단어가 있고 명중시 이펙트에서도 화염을 동반한 폭발 이펙트가 명확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물리적 폭발'만 들어가기에는 화염이 동반되기 때문에 '화학적 폭발'도 같이 들어가는 것이 맞고


따라서 화염 속성도 반드시 들어가야 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마지막으로 밸런싱 업데이트 당시 추가로 이게 들어갔다면 어땠을까 하는 스킬인 '스티키 몬스터' 입니다.


적에게 스티키 몬스터 스택 적용 상태에서 집중 사격 스킬 명중시 탄 2배 충전, 대미지 증가 이렇게 업데이트 되었다는건


처음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제가 요령을 터득한 상태이기도 하기 때문에 정말 잘 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미지 증가 이 부분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딜이 들어가기도 하거든요


다만 여기서 아쉬운게 뭐냐면 적에게 스택 적용 시간이 단 10초밖에 안되고 그 10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파이어 봄버나 데몰리션 캐논 스킬을 사용하느라


집중사격 명중으로 소진된 탄약을 충전하기에는 그렇게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효과적인 딜과 동시에 탄약을 어느정도 유지하는 요령을 잘 활용해도 후반부에 결국 다 소진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탄약 2배 충전과 대미지 증가 뿐만 아니라 스택 적용 시간을 20초 정도로 늘렸다면


스커까지는 못하더라도 최소 룬블 정도는 따라잡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위 3가지 전직 스킬을 이렇게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부분을 써봤는데


안그래도 미사일 트리의 마지막 스킬인 'MK2 부비 트랩' 이라는 스킬이 미사일과의 연관성이 아쉽기도 하고 


그렇다고 그 스킬의 대미지가 약하진 않은데 물리나 독 속성 밖에 없기도 하니깐


이에 따라서 위에서 말한 것처럼 되었다면 그 물리나 독 속성 밖에 없는 스킬을 커버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작성한 글이 좀 많이 지루하셨을수도 있는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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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소중한 의견

  • MissLeeE 힘내세요 신고 2024.12.02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