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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동성캐릭터 간 결혼시스템 도입 요청(feat.심의무새들 보시길)

2020년 9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조회: 1142 https://ssl.nexon.com/S2/Game/maplestory2/MAVIEW/ranking/ico_wizard.pngLv.84 LadyGrey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의게시판에 동성캐릭터 간의 결혼시스템을 도입해달라는 글을 꾸준히 올린 유저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유저분들도 동성캐릭터 간의 결혼시스템을 도입해달라고 건의게시판에 글을 작성하셨습니다.

그런데 제 글을 포함하여 다른 유저분들의 글에도 항상 나타나는 '심의' 운운하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한 번 조사해봤습니다.




1.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은 1995년부터 2006년까지는 영상물등급위원회가 게임물을 사전 심의했습니다.

2006년 이후 전문화된 게임물등급위원회가 출범함으로써 게임물 심의 업무는 게임물등급위원회에서 맡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화된 게임물등급위원회는 폭력성 · 선정성, 그리고 사행성을 주요 심의기준으로 삼아 분류하고 있습니다(윤형섭 외 5인, 『한국 게임의 역사』).



2. 게임물 등급분류제도



댓글로 '심의'에 걸린다며 '동성혼'을 반대하시는 분들께서는 위 스크린샷에 나와있는 등급분류의 '보편성'을 들어 반대하십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등급분류세부기준을 살펴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 민트와 바닐라의 경우를 살펴본다면 메이플스토리2는 15세이용가 등급을 판정받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어쨌든, 앞서 적었듯이 '심의'를 근거로 동성혼 반대를 하시는 분들의 주장과는 달리 세부기준에 '보편성'은 없습니다.




또한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국제등급분류연합에도 가입되어있는데, 이는 게임상의 동성혼뿐만 아니라 실제 동성혼이 법적으로 보장되는 북미와 유럽, 호주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IARC에서 동성혼을 '심의'에 걸린다고 판단할까요?

0과 1로 이루어진 사이버 폴리곤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도 동성혼을 하는 국가들에서요?



3. 전화 상담


이러한 사실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의 규정에서 '보편성' 혹은 '사회통념'을 운운하며 반대하실까봐 제가 게임물관리위원회와 전화통화도 해보았습니다.

전화 문의 결과, '동성혼'이라는 게임 제도 하나만으로는 게임물 심의 등급이 변경된다고 판단할 수 없고, 그 외에 결혼 시스템에 동반하는 여러 선정성이나 **성 등의 요인들 등을 복합적으로 검토해 위원회에서 심의를 판단한다고 합니다.

즉, '동성혼 시스템 도입'만으로 심의가 바뀌는 것은 아니란 답변이었습니다.



4. 차별금지법 및 혐오와 차별에 맞서는 세계의 흐름


현재 제21대 국회에는 차별금지법안(의안번호 1116, 장혜영 의원 대표발의)이 계류중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글 작성일인 오늘(2020년 9월 17일) '2020 혐오·차별 대응 국제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이 컨퍼런스는 사회적 약자가 혐오·차별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으로 '평등법'(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독재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했던 분들도 심의 규정에 걸리는 "빨갱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 말했습니다.

그러자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지금 차별과 혐오에 반대하는 물결이 세계적으로 넘실거리고 있습니다.

기존의 차별과 혐오로 점철된 규정을 철폐하자는 움직임 앞에서, 기존의 것에 맞지 않는다며 이 물결을 없는 것으로 취급하는 것은 위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 세계화에 걸맞는 게임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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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소중한 의견

  • 해햄 님같이 어설프게 깨우친척 이성적인척 하는애들이 문제임. 제발 그러지좀마셈. 말하는게 딱 성소수자,채식주의자같은거 옹호하면서 도덕적 우월감느끼는 부류로 보임 모든 가능성을 지우고 이성애만 보여주는편이 위험하다고? 이 문장은 무슨 어디 만화나 영화대사보고와서 아무생각안해보고 여기다 접목시키는거임? 대체 무슨 위험이 있는데? 오히려 반대로 했을때 위험은 당신이 말했네. " 어려서부터 '나는 성소수자인가?' 같은 생각이 들면 안 되는 건가요?" 이거ㅇㅇ. 어 동성애매체를 접하게해서 저런생각을 성인이면 모를까 애들일때부터 들게하는거 자체가 오히려 위험하지. 이성애 중심적사고 아니냐고? 이성애 중심적인게 아니고 이성애 자체가 기본중심인거야. 님은 게이,레즈사이에서 태어난거임 그럼? 이성애가 없으면 님 여기서 메2도못하고 키보드도 못두들겼어. 사람이란거 자체가 이성애가 기본인거야. 수많은형태가 있다고? 그럼 동물성애도넣고 근친애 넣어도 되겠네? 수많은 형태중 하나일뿐이잖아. 심지어 동성애가 후천적이라는 연구결과까지 있는데 후천적이면 나중에 성인이되서 동성애해도 늦지않음. 근데 아직 성정체성가치관이 올바르게 확립되지 않은 유아,청소년시기에 동성애를 접하게 해서 혼란을 준다? 그거자체가 잘못된거임. 술,담배가 청소년에게 육체적성장에 문제되서 금지된거면 동성애만 있는게 아니겠지만 각종 19금표현처럼 정신적성장에 지장을 주기때문에 심의에 금지된거임 신고 2020.09.24 00:31
  • NEMUI 성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미성년자도 즐기는 게임이기 때문에 정체성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동성애는 안 들어가고 이성애만 존재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은 너무 이성애 중심적 사고 아닌가요? 이성애는 무작정 따라가도 되는 사랑의 기본 형태가 아닙니다. 수많은 형태가 있고 그중 하나가 이성애일 뿐이에요. 그리고 어려서부터 '나는 성소수자인가?' 같은 생각이 들면 안 되는 건가요? 오히려 모든 가능성을 지우고 이성애만 보여주는 편이 더 위험하지 않나요? 위 주장대로 전체이용가 컨텐츠에서 동성애(혹은 퀴어와 관련된 것들)를 전부 지운다고 칩시다. 그러다 성인이 되면 갑자기 머리가 성숙해져서 이성애 중심 컨텐츠에만 노출되어 있던 사람이 갑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나요? 동성애는 어린아이들이 접해서는 안 되는 해로운 무언가가 아닙니다. 신고 2020.09.19 20:02
  • 파라노이아 심의를 떠나서 동성혼 가능하게 해야하는 이유가 이 게임은 남캐룩덕이 별로고 여캐가 압도적으로 좋아서 여캐하는 사람이 훨씬 많음. 그나마 남캐하던 사람들도 여캐로 바꾸는 일도 많고. 신고 2020.09.18 18:53
  • 해햄 전체이용가겜에서 성 정체성이 확립되지도 않은 청소년에 정체성 혼란을 줄 수있는 동성애는 안들어가는게 맞지. 그리고 저 위에 등급분류제도 있는 사이트드가서 자세히보면 등급분류규정 다운로드할수있는것도 있음. 다운받아서보면 나.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거나 교육을 목적으로 한 내용으 로 청소년에게 문제가 없는 게임물 다. 일반적으로 용인되지 아니하는 특정한 사상․종교․풍속 등 청소 년에게 정신적․육체적으로 유해한 표현이 없는 게임물이라는 목록도 있음. 저렇게 겉핥기식으로 아 여기 세부기준엔 보편성이 없네. 끝! 이게아니란소리임ㅋㅋ 신고 2020.09.18 16:16
  • 해햄 조별과제 ㅋㅋㅋㅋ 신고 2020.09.18 15:56
  • 생이 조별과제 하세요? 신고 2020.09.18 13:20
  • 초코앙쥬 대놓고 동성 캐릭터 결혼 시스템 만들기는 논란의 여지가 있고 시스템 자체는 그대로 두되 '영혼의 동반자' 등으로 이름만 바꾸면 동성끼리 하는데 별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신고 2020.09.18 01:31
  • 단편소설관 글쓴분 취지에 공감합니다. 모두가 즐기는 놀이터 같은 메2 되었으면 좋겠네요. 신고 2020.09.17 14:24
  • 신예 여러 이슈가 있겠지만 문제를 좀 해결을 해서 동성혼 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남캐하는 남자 여캐하는 남자가 결혼하면 2D적으로 볼 땐 이성혼이지만 사용자를 기준으로 보면 동성혼이 되는데 기준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신고 2020.09.17 13:46
  • 신예 대한민국에서 자율심의 권한을 받았으며 한국 스토어에 IARC 시스템이 구축된 구글, 오큘러스, 마이크로소프트만이 IARC 등급분류 절차를 이용해 국내에 서비스할 수 있으며 넥슨은 해당사항이 없으므로 게임위의 심의를 받아야 합니다. 신고 2020.09.17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