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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피규어 홈 파티(2/2)

2020년 11월 15일 오전 5시 34분 조회: 1289 https://ssl.nexon.com/S2/Game/maplestory2/MAVIEW/ranking/ico_priest.pngLv.89 비숍의하루
이 글은 사진 업로드 제한으로 분할된 게시물입니다.



이 게시글에서 소개할 집들

3. 박제된 피규어 홈 파티

4. GM 가정방문 홈 파티

5. 홈 파티 블록버전





3. 박제된 피규어 홈 파티


영문을 알 수 없는 지하실.


이 곳은 사람은 없고, 멍한 상태로 있는 피규어들만 있다.


아래를 내려다 보니, 피규어들이 할로윈을 맞아 음식 파티를 하는 것 같아 보였다.


(사실, 1편과 2편에 있는 그 수상한 장치들은 내가 만든 사람의 영혼을 쏙 빼내어 피규어에 주입시켜주는 기계이고, 내가 박제했다.)



영혼 탈곡장치를 이용하여 사람의 영혼을 넣어둔 피규어에 약간의 의식이 남아 있는지, 각각의 피규어에는 자신이 하고 싶었던 중요한 순간의 욕망을 의식 속에서 표현하고 있었다.







참고 : 각각의 피규어의 박제 사유


참기름 : 내가 박제할 다른 GM을 찾아 참기름에게 의견을 들어 GM로라 박제 부탁을 들어줬으나, GM로라의 박제 사유를 대지 않아 무고죄로 같이 박제.


GM로라 : 참기름의 부탁을 들어 내가 박제하였음. (사실, 인구수 채우려고 박제한 것도 있음. 이 파티에서 박제된 인물 중 유일하게 아무 죄가 없는 피규어)


눈꽃빙빙빙 : 음악 및 즉흥연주 천재로, 빠빠가루보다 강력한 마약을 제조하는 데 능해서 박제


Canaan : 예전 연주회에서 만났던 지인으로, 당시 푸엘푸엘라 의상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남성용 푸엘푸엘라 스킨에 매료되어서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여 박제


GM뭉뭉치 : 뜬소문으로 들은 이야기로, 레인저 직업구조를 담당하는 사람으로 추정된다는 이야기가 있어 일부 레인저가 뭉뭉치를 매우 싫어한다고 하는데, 프리스트인 내가 봐도 답답하게 개선된 레인저를 간접 경험한것에 빗대어 박제.


하네아 : 아잉 전파력이 강해 박제. 

(사실, 며칠 전에 나는 아잉가면을 받아 아잉의 영향권 안에 들기 시작했다)


밸붕 : 다른 세계에서 프리스트 플레이 실력이 매우 좋았으나, 다른 세계관의 파괴로 인하여 심한 절망감에 들어 과거에 키웠었던 캐릭터와 비슷한 환경에 의존함과 동시에 현재의 세계에 무관심해져서 박제.


뉴비서포터 : 본인의 닉네임을 너무 믿지 못해서(뉴비 서포터) 박제.

(참고로 뉴비서포터 캐릭터 작명의 유래는 "뉴비"인 "서포터" 라고 한다)


마지막한발 : 절대 마르지 않는 가챠 아이템과 뷰티 쿠폰의 목마름으로 인한 좀비 상태로 인하여 박제




파티장 스크린샷






3번째 집 소개 끝.


인증용 사진





4. GM 가정방문 홈 파티.


어느 집에서 GM로라와 GM뭉뭉치가 방문한 GM방문 홈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비숍의하루 : 어잌후 지각이다 언능 들어가야지



자리에 착석.

나머지 구성원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하네아는 일렉트릭 기타로 악기 연주 준비를 하고 있다.

하네아 옆에 있는 Canaan의 표정이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아 보였다.



그런데, 어디선가 밖에서 인기척이 들리고,



예정에는 없었던 GM해피월드가 이 집에 방문했다.

GM해피월드 : 어이쿠.. 오늘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심심해서 GM로라가 있는 집에 방문했습니다.

(GM해피월드 뒤에 있는 Canaan은 해피월드의 방문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GM해피월드 : 하네아님, 오늘 신나는 홈 파티 즐길 수 있도록 악기연주 부탁드릴게요.

하네아 : 네 알겠습니다 HAE오니소스님!



GM해피월드는 맨 뒷자리에 앉아 하네아와 Canaan 님의 합동 공연을 보며 칠면조를 맛있게 뜯어 먹었다고 한다.







(대충, 설명을 할 게 없어서 마지막에 끼워 넣은 주방 사진. 주방에는 할로윈 파티 느낌이 나는 아일랜드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4번째 집 소개 끝.

인증용 스크린샷





5. 홈 파티 블록버전

이 집은 피규어를 활용한 단순 유머로 제작되었습니다.
(피규어 모양이 누가봐도 장난감 블록의 사람 같아서 만든 집)


전체 샷



사이드뷰.



집 밖에서 자란 대형 호박(?)을 들고 나르려는 GM뭉뭉치, Canaan, (힘센)해피월드.





마당에서 고기를 굽는 밸붕. 그리고, 굽는 모습을 보며 경치를 구경하는 참기름, 하네아, 눈꽃빙빙빙.





집 안에서 홀로 귀금속을 보며 힐링하는 GM로라





참기름, 하네아, 눈꽃빙빙빙이 있는 연못 위에서 수륙 공중부양 수련하는 마지막한발.

2층 방에서 전망을 보고 있는 뉴비서포터.






5번째 집 (마지막 집 설명 끝)

인증용 스크린샷







이상, 세 개의 글(하나는 하우징 이벤트 미 참여)을 통하여 피규어를 활용한 할로윈 홈 파티를 직접 꾸며 봤습니다.

[세 개의 글]
1. 나홀로 홈 파티 (이벤트 미 참여, 스크린샷 카테고리) [링크]
2. 피규어 홈 파티 (1/2) [링크]
3. 피규어 홈 파티 (2/2)

보통, 건설 자재로는 건축 자재(가전제품, 가구, 벽장식, 스크린샷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 등)로 활용해왔는데,

일반적으로 건설 자재로 무언가를 만든다면 단순 문양이나 2D 그래픽(을 3D화 하는 경우도 있음)을 만드는 사람은 봤는데,

메이플스토리2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용도로 활용이 가능할까 싶어서, 이번 할로윈 홈 파티 하우징은 "자캐 피규어 제작"을 적극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위 스크린샷은 거의 1~2년전에 일반 건설자재와 디자인 큐브 (오른쪽 피규어는 100% 디자인 자재)를 활용한 제가 직접 제작한 거대 피규어입니다.

저는 예전 무료공방때는 겨우 도트찍기 수준으로 피규어를 만들었었는데요, (저 두 작품이 처음 만든 것들입니다)

이번 할로윈 이벤트에 하우징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길래, 이 피규어들을 만들었던 기억을 더듬어 

가장 작은 단위의 피규어를 "그림으로 그려 구현할 수 있을까?"로 시작하여 비숍의하루 본인을 제외한 총 10명의 캐릭터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할로윈 홈 파티 이벤트가 끝나는 날이라.. 따로 이렇게 만들어보세요 라고 할 수는 없지만, 

다음 무료공방 이벤트때는 집 꾸미기 용도로 자캐 피규어를 하나 정도는 만들어 보는 걸 조심스레 제안해보고자 합니다.

비록 긴 글이면서 노잼인 글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로윈 홈 파티장 설계 의도

(이벤트 미 참여) 나홀로 홈 파티
 : 이번 "할로윈 홈 파티"는 언택트 생활로 인해 "메이플스토리2"에서 할로윈 파티를 즐기라고 진행되는 이벤트로 보이며, ("메이플스토리2"의 인게임 내 집에서 할로윈 파티를 즐길 하우징을 제작하라는 본래의 뜻과는 다르게) 어짜피 이번 할로윈 이벤트는 집에서 나 홀로 "메이플스토리2"에 접속해서 다른 사람의 집에서 수다떨고 놀 것은 불보듯 뻔해서, 결국에는 방구석에서 나 홀로 메이플 월드에서 같이 할로윈 파티를 즐기기 때문에 컴퓨터를 접속하려는 방을 구현하게 되었음.
단, 방 안에 피규어가 있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디자인 도안"으로 그림 그린 자캐 피규어를 만들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0. 홈 파티
 : 대지형 집끼리 파티를 열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기 위해 간단하게 만들어 본 것. 실제로는 정신없이 건축물을 배치해서 그렇지, 토지 및 건축물, 파티 자재를 정돈하게 배치했었다면 나름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었으며, 그 상태에서 전단지만 뿌리면 토지 쇼케이스가 되기 딱 좋은 할로윈 (블랙 프라이데이 집 폭탄세일)파티가 되는 것입니다.

(1~3번 집 : 무서우면서 수상하고, 공포스럽게, 그리고 피규어가 포함되어 있어야 함)
1. 고급 주택에서 홈 파티
 : 할로윈 파티가 일어나는 장소와 공포스러움을 깔끔함과 공허함의 대비로 구현하였으며, 사물 반투명 기능(환경 설정에 있음)을 활용하여 피규어가 살짝만 보이도록 연출하는 것을 활용한 홈 파티장.

2. 나무 집의 수상한 홈 파티
 : 피규어 배치, 겉보기에는 무대가 있는 일반 가정집에서 하는 홈 파티이나, 그 뒤로는 은밀한 진실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연출하기 위한 홈 파티장.

3. 박제된 피규어 홈 파티
 : 박제된 피규어들이 참석한 으스스한 파티장을 만들고 싶었음. 원래는 박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넣어두려 했으나, 최종적으로 "피규어"를 전시물이 아닌 파티 구성원으로만 활용하게 되면서 피규어가 말을 하는 파티장의 영혼없는 구성원으로 투입하였음.
(주 : 피규어의 표정이 밝아보이지 않은 이유는 피규어의 "공포스러움"을 부각시키기 위해 일부러 밝은 표정을 짓지 않게 제작하였음)

(4~5번 집 : 피규어 파티의 파생 하우스 파티, 피규어를 배치하면서 연출 가능한 할로윈 파티(공포 등의 필수 요소 배재)를 만들고자 제작하였습니다)
4. GM 가정방문 홈 파티
 : 피규어를 제작하면서, GM과 일반 유저를 파티 테이블에 함께 배치해놓으면 GM간담회 홈 파티로 보여서 GM이 직접 방문하는 홈 파티장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5. 홈 파티 블록버전
" 1~4번 하우스에 사용될 피규어의 모델링 모양이 유아용 "옥스포드" 장난감 블록의 사람 모양과 흡사해서, 아예 피규어를 장난감 사람 취급해서 장난감처럼 갖고 놀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홈 파티장. 그래서 주요 자재의 대부분이 "루디 큐브"이며, 1~4번 하우스와는 다른 분위기를 내기 위해 테이블에서 먹고 노는 게 아닌, 가정집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노는 사람을 공간에 맞게 연출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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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소중한 의견

  • 뉴비서포터 아앗 킹샵님 완성하셨군요. 영광스럽네요 잘 보고 갑니다. 추천도 누르고 갑니다! 신고 2020.11.16 01:16
  • 달콤달콤열매 큐브얼굴들 조명끄고 보면 공포영화가 따로없네요ㅋ 신고 2020.11.15 23:16
  • 마지막한발 역시 비숍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아주 맘에듭니다 추천 꾸욱 신고 2020.11.15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