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콘텐츠 바로가기

리스타트 업데이트 이후 1년. 패치가 시급한 업데이트 -루미스톤편(下)-

대표태그 #던전

일반태그 #루미스톤

2017년 12월 20일 오전 5시 33분 조회: 3305 스트라이커Lv.82 불너구리

이전 글에 더 이상 사진이 첨부되지 않아 글을 두개로 나눴습니다.


계속해서 살펴봅시다.


이제 얼추 루미스톤에 대한 설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데요.


루미스톤 강화 또한 빼놓을 수 없겠죠.


루미스톤으로 인한 과금유도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여기선 강화에 들어가는 스페셜 스킨 크리스탈만 알아볼겁니다.  


인게임 재료 관련해선 마지막 문단을 참고해주세요. 


1단계->2단계 시에 각각 스페셜 스킨 크리스탈 500개가 재료로 들어갑니다. 


2단계->3단계 시에 각각 스페셜 스킨 크리스탈 1200개가 재료로 들어갑니다.


3단계->4단계 시에 각각 스페셜 스킨 크리스탈 7000개가 재료로 들어갑니다.


4단계->5단계는 밑에 다루겠지만 스페셜 스킨 크리스탈 대신 상상을 초월하는 재료가 들어갑니다.


500 x 14 = 7000

1200 x 14 = 16800

7000 x 14 = 96000


...


루미스톤 14개를 4단계 하는데 총 119800개의 스페셜 스킨 크리스탈을 요구하네요. 


메럿마켓 시세로 따지면 스페셜 스킨 크리스탈 값 만으로 67440 메럿이 들어갑니다.


현금으로 57만원 정도가 오로지 루미스톤 강화비용으로 든다는 얘기 입니다.


이게 게임인가요?


매번 유저와의 소통하는 게임이라고 강조한 그 결과가 이건가요?


매번 입이 닳고 손가락 지문이 닳고 키보드가 닳아빠질 정도로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초심 좀 되찾아주세요. 지금의 운영은 누가봐도 서비스 종료 전에 유저 등골 뽑아 먹자는 식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마지막. 뉴비 학살자 루미스톤의 미쳐버린 업그레이드 난이도



앞서서는 루미스톤과 엮인 이 게임의 과금 유도를 알아봤다면


이번엔 오로지 루미스톤에 쏠려있는 이 게임 컨텐츠들의 문제점들에 대해 낱낱이 파헤칩니다.


마지막 문제점은 앞서 말했던 모든 것을 뚫고 온 현재 상당수의 콘크리트층 고인물들에게 해당이 되어있는 글 이므로


여기서 다루는 루미스톤은 모두 비귀속 루미이며, 어느정도 게임을 해온 유저 기준으로 루미스톤 3단풀을 전제로 합니다.



좌측은 루미 4단 업글 우측은 루미 5단 업글에 들어가는 재료들 입니다.


2~4단계 업그레이드엔 빛나는 바이올렛 더스트, 빛나는 다크블루 더스트, 스페셜 스킨 크리스탈이 재료로 들어가며


5단계 업그레이드엔 4단계 보다 약간 더 요구되는 더스트와 함께 스페셜 스킨 크리스탈 대신 '빛나는 축복의 돌' 이라는 아이템이 재료로 들어갑니다.




빛나는 ~ 더스트 수급처는 이러합니다.


빛나는 바이올렛 더스트, 다크블루 더스트는 일일 6회 무작위 모험 던전에서 획득 할 수 있습니다. 


상자를 하루에 6번 획득 할 수 있으며 전부 획득시엔 60/180개를 획득 가능합니다.



더스트 수급을 위한 서브 컨텐츠로는 '오늘의 미션' 이 있습니다.


저 잡다한 미션을 15개를 클리어하면 하루 최대 루미스톤 상자 6개+@(특성 터질때 추가로 한개씩)을 얻을 수 있어요.


하루 빨리 재료를 모으고 싶다면 이거까지 14캐릭을 해야 해요. 요약하면 인간이길 포기 해야 한다는거죠.





다음은 빛나는 축복의 돌 수급처 입니다.

빛나는 축복의 돌은 주 5회 무작위 레이드 던전에서 획득 할 수 있습니다.


상자를 주간 5번 획득 할 수 있으며 전부 획득시엔 150개를 획득 가능합니다.


물론 이것 또한 14캐릭 고정팟을 짜는 등. 유저들은 14캐릭을 전제하에 한꺼번에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생활기술 중 요리의 단계별 보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2단계 부터 13단계까지 총 4500개의 빛나는 축복의 돌을 획득할 수 있으며


루미스톤 5단계에 필요한 빛나는 축복의 돌 9000개 중 절반인 4500개를 주기 때문에 이 또한 강제적 필수 컨텐츠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근데 요리를 하려면 뭐가 필요해요? 맞습니다. 재배를 통해 얻은 작물로 요리 레벨을 올리는거라 재배도 해줘야 합니다.


이쯤되면 한캐릭터만 파는 유저는 스펙업 포기하고 기회줄 때 곱게 접으란 얘기랑 다름이 없어요.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일부 유저들은 개돼지 소리 들으며 14캐릭을 하면서 어떻게든 이 게임을 붙잡아 보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하나 더 있습니다. 연금 5단계 부터 빛나는 축복의 돌을 소량으로 제작 할 수 있어요. 


흔히 빛축돌의 재료가 되는 2,4,5 단계의 작물을 채집 한다고 해서 채집, 채집작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것도 6개월 내내하면 두달 정도가 줄어듭니다.




자 그럼 이제 계산을 해볼까요?


루미 4단 업그레이드를 가정해서 계산 해보겠습니다. 매일 무작위 던전을 돈다는 가정하에 33일 이면 4단계 업그레이드 재료가 나오네요.


문제는 루미스톤이 한갠가요? 14개죠? 루미스톤 올 4단을 하기 위해선 부캐릭을 양산해서 14캐릭 무작위 던전을 돌아야 33일안에 루미스톤 4단계 14개가 나옵니다.


세상에 그딴걸 어떻게 하냐구요? 정말 유감스럽게도 이 게임에서 권장하는 파밍 방식의 수준이 이렇습니다.


근데 5단계에 비하면 이게 또 양반이에요.


루미 5단 업그레이드를 가정해서 계산 해볼까요? 이건 더더욱 말이 안됩니다. 


매일 무작위 모험 14캐릭

매일 재배 14캐릭 ->6개월 후 요리 13단

매일 2,4,5단 채집 14캐릭

매주 무작위 레이드 14캐릭


이게 사람이 할 짓인가요? 지금 디렉터와 GM들은 유저들을 게임의 노예로 만들고 있는거에요.


그것도 게임이 재미가 있어서 중독되어 게임을 하는게 아닌, 허황뿐인 최장기간 컨텐츠를 만들어놓고 우롱하고 있는거죠.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해볼까요? 저희 유저들 게임 왜 하나요? 


답답한 일상 속 일탈을 위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등 유저가 게임을 시작하는 이유는 다 좋은 취지밖에 없어요.


누가 게임 속에서 스펙업 하나 바라보면서 노예처럼 게임하고, 사이버 망령이 되기 위해서 게임을 할까요?


기존 루미 4~5단을 둘둘만 헤비급 유저들에게 보상을 해주는 한이 있더라도 이건 정말 시급하게 고쳐 나가야할 문제입니다.


차라리 개선되고 진입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신규 유저들이 많이 유입된다면 오히려 헤비급 유저들 입장에서도 쌍수들고 환영이에요.



필자의 경우 철저히 본캐릭 하나만 키우는 주의이며 끽해야 재미용으로 부캐 한두개를 더 키워놓곤 했었습니다.


허나 이 게임의 파밍방식이 이런식으로 나오니 뒤늦게 시작한 유저들은 자연스럽게 부담되는 부캐작 말고는 말도 안되는 딜편차를 따라잡을 방법이 없어요.


정말 부캐릭 강요를 혐오하는 입장이지만 반 강제적으로 어느정도 타협해서 무작 4캘 파티를 꾸려서 플레이 중에 있습니다.


놀랍게도 같이하는 모든 유저가 어느 게임에서건 부캐작을 혐오 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게임처럼사람 피 말리는 부캐작은 누가와도 혐오할 수 밖에요.


본래는 조금 욕심내서 무작 14캐릭을 하려고 부캐작도 거의 다 끝내둔 상태였으나


강화가 안 붙으면 어차피 이도저도 아닌 의미없는 짓인걸 이벤트로 상기시켜 주신 덕분에 


어지간히 콘크리트층 개돼지라고 자부하던 제 멘탈에도 금이 가버려서 14캐릭은 손을 놨네요.


이 넘을 수 없는 강화의 벽을 보세요. 이게 확률성 강화 시스템+ 한번 더 주문서 단 한장으로 벌여진 끔찍한 광경입니다.


웬만한 유저는 상대적 박탈감에 진작에 접었어요.


루미스톤도 젬스톤처럼 출시의도 자체는 고강화 유저와 저강화 유저의 갭을 줄이고자 낸거잖아요.


근데 그 고강화 유저들도 루미 만들 수 있다니까요? 


제발 지금처럼 강화로 생긴 구멍을 말도 안되는 장기 컨텐츠로 돌려막기 하지 말고


강화 시스템 대규모 개편과 더불어 부캐작 없이 본캐만으로 파밍하면 올 5단까지 17년 걸리는 루미스톤 시스템 자체도 손 좀 봐주세요.



인게임 내에서 빛축돌의 희소성 아시면서 이딴 말도 안되는 구매보상으로 풀지 말구요. 전체적인 난이도를 대폭 내려달라구요.


중국 서버는 하다못해 이벤트로 더스트, 빛축돌 수시로 뿌린다는데 


원조격인 서버에서 테섭만도 못한 꼴을 보이며 유저를 학대하다 싶이 하고 있으니 


정말 씁쓸할 뿐입니다.


지금까지 루미스톤 때문에 지쳐서 돌아선 유저들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1029 업데이트 직후 부터 매번 수 많은 유저들이 이렇게 피드백을 주는데 왜 외양간 하나를 못 고치나요?


이 게임 오픈 당시의 포텐셜은 어디가고 수년째 갈피 못 잡고 방황만 하고 있는거냐구요.


밑빠진 독 같은 게임을 수년간 플레이 하는 유저들의 건의사항을 더 이상 흘려듣지 말고 사과할건 사과하고, 개선의 여지를 보여주세요.


같은 유저 입장에서 이깟 업데이트 하나에 지나치게 많은 유저들을 잃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고, 게임사가 원망스럽습니다.



뉴비가 복귀하기 좋은 시기라구요? 


뉴비들 불러놓고 삼삼오오 앉혀놓은 다음에 귀에다가 루미스톤 관련해서 팩트로 바람 한번 불어주면 순식간에 게임 접게 만드는거 일도 아니에요.


정말 유저를 위한 업데이트를 할 생각이 단 1% 라도 있다면 분명 제가 적은 글들과 유저들이 댓글로 적어주는 의견들을 보며 느껴지시는것들이 있을거라 믿습니다. 



도대체가 매일같이 접속해서 한다는게 부캐릭 무작위 뺑뺑이 돌리기뿐인 게임이 재미가 있을까요?


이렇게 유저 피를 말리는 컨텐츠를 내놓고 피드백을 안 받는건 꼬우면 접으라는 마인드인가요?


재미는 하나도 없고, 기계마냥 반복적인 플레이에 게임은 질려가고 재료 모이는건 까마득해서 내 캐릭은 언제 쎄지는지 뭐 보이지도 않고..


pve 컨텐츠는 발전이 없는데 막연하게 강해질 컨텐츠만 가득 하니까 이게 정말 RPG인가?? 싶어요. 


막상 또 다해놓으면 그간 날린 시간, 돈 받아온 스트레스에 비해 부실한 레이드 컨텐츠에 내가 이렇게까지 강해지는데 집착을 해야했나 싶은 허탈감만 가득


그저 남들 다 4단 5단 하니까 따라가기에만 급급한 답도 없는 컨텐츠가 루미스톤의 현주소 입니다. 


저와 남아있는 수 많은 유저들은 이 게임 접고 싶지 않으니 제발 좀 개선해주세요.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