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2 본섭이 죠ㅡ센 서버와는 달리 이런저런 기능도 많고 템도 많고 넘사벽 수준이라길래
우르판다가 검열됐는지 궁금해서 확인하기 위해 게임을 깔았다.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중국 서버에서의 영광스러운 첫 캐릭터는 최대한 짱깨스럽게 만들어보았다.
게임 시작 버튼을 눌렀더니 룬블 인트로 컷신은 안 나오고 처음 보는 컷신이 나온다.
아마도 중국 서버에서만 전체적인 세계관에 대해 설명을 하는 컷신이 나오는 듯한데 메투를 8월초에 접어서 잘 모르겠다.
혹시 이번 패치나 8월말 패치 때 이런 거 추가 됐었나요? 적어도 8월에는 테섭에 이런 컷신 없었는데
하여튼 한자를 못 읽어서 정확히 뭔 얘기는 모르겠지만 대강 이미지 보니까 태초에 선과 악이 있었고 얘들이 메이플 월드 갖고 싸웠는데
착한애들이 라펜타 갖고 악의 힘을 봉인했으나
7영웅 중 한 명인 미소년 마법사쟝이 그만 사악한 촉수괴물에게 당해버려서
검마로 타락했다는 얘기인 듯했다. 아니면 말구
위의 영상이 모두 끝난 이후에는 룬 블레이더 인트로 영상이 나온다. 이건 테섭이랑 다른 거 없다.
영상을 다 보고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GM 워릭이 뭐라뭐라 긴급 공지를 하고 있는 게 보였다. 뭔 얘긴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많이 바쁜가보다.
튜토리얼 구간도 테섭이랑 별 다를 바 없어서 대강대강 하고 리스항구 입성.
본섭 메이플스토리2에서의 첫 허걱!
본섭 메콩을 설치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실내에서 카메라 시점 변경이 가능하다는 소문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함이었기 때문에 바로 실내에 들어왔다.
처음 실내에 들어가면 휑한 4x4짜리 단칸방이 플레이어를 맞이해주는 테섭과는 달리, 본섭은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데코레이트 돼서 플레이어들을 반겨준다.
심지어 저게 디폴트가 아니고 처음 실내에 들어갈 때 이 테마 포함 3개의 테마 데코 중 하나를 고를 수가 있다. ㅎㄷㄷ
이건 테섭에서도 지원해주는 거라고 하는데 아직 직접 확인을 못해봐서 냅둡니다...
HP/SP바 위에 있는 두 버튼 중 좌측이 카메라 시점 변경해서 실내 감상하기, 우측이 화면 캡쳐하기다.
그리고 보다시피 이렇게 카메라 줌 인&줌 아웃, 시점 변경이 가능하다. 캐릭터가 움직일 수 없다는 게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것만으로도 엄청나다.
역시 본섭이다.
본섭은 트라이아에서 일반 공격, 스킬, 이동기를 사용할 수 없다.
참고로 저 앞에 여캐를 공주님 안기로 안고 뛰어가는 남자는 본섭에서 이벤트로 뿌린 탈것인 듯했다. 처음에 진짜 유저끼리 저렇게 다닐 수 있는 줄 알고 개깜놀했음;
가끔 GM들이 정줄 놓고 패치하면 실수로 중국섭 파일을 한국섭에다가 집어넣어서 트라이아 미니맵에서 보였던 텐센트 펭귄쟝...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건물이었다.
내부는 이렇게 클럽처럼 되어있다. 브금은 댄스댄스스탑에서 들을 수 있는 브금이 계속 흐른다.
더키보드가 있길래 '아! 이벤트 룸인가보다!'했는데 더키보드는 스페이스 바를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말을 걸 수 있는 NPC도 보이지 않았다. 뭐지?
미러볼 조사하면 물마공 10% 증가 버프 생긴다는 얘기가 있는데 다음에 접속했을 때 확인해 봐야겠다.
미러볼을 조사하면 춤을 출 수 있었다.
길 건너편에도 대지형 주택 부지 대신에 이상한 건물들이 들어서 있었다.
좌측에 있는 골ㅡ든 메럿 간판의 건물은 예전에 테섭에도 있던 팝업스토어, 그리고 우측에 많이 익숙한 원숭이 캐릭터가 성형수술 받은 듯한 주황버섯과 친한 척 하는 오브젝트는 조사하면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됐다.
이들 사이에 있는 가운데의 건물에 들어가면 이런 공간이 나왔는데, 특이한 점은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낚시가 가능했다.
그런데 NPC도 에반스빌에 있는 그 낚시꾼 NPC밖에 없었다. ㄹㅇ 낚시만 가능함
다른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본섭에서는 퀸즈타운에 있는 스테이지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연주회"라는 기능이 있어서 전광판에 사진 게시하는 거 신청하듯이 자신이 퀸타 스테이지를 이용할 시간을 예약할 수 있는데,
이 시간동안에는 해당 시간에 예약을 잡은 사람들 외에는 스테이지 위에 올라갈 수 없다.
움짤은 스테이지 무단 난입에 실패한 자캐쟝
카메라 시점 변경도 가능하다. 연주자는 자신이 마치 진짜로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관중들은 "폭죽", "박수", "야광봉" 다이나믹 액션으로(모두 퀸타에서 무료로 쓸 수 있음) 신나게 응원을 할 수 있다. 연주자도 사용 가능할 듯?
여기까지 하다가 갑자기 겜 튕겨서 다음편은 일요일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