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패치로 신규 필드맵 잿불 협곡, 불타는 요새, 시련의 관문, 스코펠 기지, 오로라 연구소, 룰루 마을, 쓸쓸한 벌판, 라이온 게이트가 추가되었어요!
메이뷰 사전에도 해당 신규 맵들에 대해서 아무런 설명도 없고~ NPC 하나 없고~! 몬스터도 몇몇 빼면 다들 기존에 있던 몬스터를 재활용한 거라 그냥 의미 없는 닥사맵인가? 싶기도 했지만,
오늘 아무런 생각 없이 이 신규 맵들을 떠돌다가 이 신규 맵들에 뭔가가 숨겨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곳은 라이온 게이트! 메이플 월드의 얼음 테마(=엘나스 테마) 맵 중에서 제일 끄트머리에 있는 맵이에요!
... 더 주절주절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
맵의 이름! 라이온(Lion)! 게이트(Gate)!
과연 사자의 모습이라곤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이 성채에 어째서 라이온 게이트라는 이상야릇한 이름이 붙었을까요?
시간을 되돌려 리스타트 패치 직후로 돌아가봐요!
리스타트 패치 이후 개편된 에픽 퀘스트에서 등장한 새로운 악의 세력, 7신장! 그리고 거기에서 살짝 모습을 비춘 사자!
이 사자가 메이플스토리1에서 나오는 사자왕과 상당히 닮은데다가, 리스타트 이후 세계관을 아예 메이플스토리1의 평행 세계관으로 가기로 하며
칠신장에 반 레온이 들어갔다는 게 유저들 사이에서 사실상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었죠!
하지만 분노의 마드리아가 나온 이후 메이플스토리2답게 몇 달 간 아무런 추후 보스 떡밥이 나오지 않은 데다가,
중국 메이플스토리2에서 CBT 시절과는 전혀 달라진 자쿰이 공개되며 이들 칠신장, 그리고 반 레온은 그냥 기약 없는 떡밥으로 남겨지나 싶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새로 등장한 엘나스 테마의 신규 테마맵들은 추후 보스 몬스터로 반 레온이 나올 것이라고 대놓고 말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사진은 메이플스토리1에 나오는 사자왕 반 레온의 성 지도예요!
아마도 1년 365일 내내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엘나스 대륙, 그 곳에서도 척박하디 척박한 곳에 위치해있는 사자왕의 왕국!
메이플스토리1에서 사자왕의 성 테마 던전을 플레이하다보면 퀘스트 도중 반레온의 왕국이 찢어지게 가난했다는 게 몇 번이고 언급될 정도로 빈곤한 왕국이었고,
심지어 검은 마법사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도 사람들이 자기네 왕국은 빼앗을 것도 없다며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을 정도라고 해요!
다시 메이플스토리2로 돌아가봐요! 이곳 역시 5월 31일 패치로 새로 추가된 필드맵, 룰루의 마을이에요!
?라이온 게이트와는 쓸쓸한 벌판이라는 필드맵 하나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는 룰루의 마을은 곳곳에 나무들이 파릇파릇하게 자라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맵 BGM: Ice village https://youtu.be/bJVVVUJeXxo?list=PLARr36qkoiWbhGZEZDvgv6F5vfRMR79_q)
그러나 쓸쓸한 벌판을 지나 라이온 게이트에 다다르면, 곳곳에 잎 하나 남지 않은 채 벌거벗은 나무들과 말라 비틀어진 풀포기들을 볼 수가 있어요!
날씨도 구리구리해진 게, 마치 전작에 나왔던 사자왕의 왕국을 연상시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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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SnowLand_01(눈보라 왕국과 서릿발 신전의 그것) https://youtu.be/5w4Xh4kqW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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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1알못이라서 더 얘기할 게 없기는 한데 하여튼 이렇게 맵까지 대놓고 만들어놓은 거 보면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반 레온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신이 나서 써봤어요!
뽀대나는 던전 문 달아놓고선 끝끝내 아무 것도 없었던 타오르는 용암길마냥 아무것도 안생기면 어쩔 수 없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