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뵙습니다
관련 퀘스트 :
[농작물 지키기] 옥수수 도둑
[무지개 너머엔 무엇이?] 무지개 너머 세상
이 곳은 헤네시스에 있는 '무지개 산'이라는 맵입니다.
라펜타로 인해 쉐도우 월드의 영향을 받은 몬스터들이 득실대는
헤네시스의 다른 맵들과 같이 이 곳 역시 영향을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실제로 인근의 거친 모래 언덕과 깎은 절벽 요새 등은 악에 물든 몬스터들로 인해 변질되어 버립니다
(메이뷰 中 : 풀과 나무로 가득했던 이 언덕은 언제부턴가 초원의
괴수들에게 땅의
근원을 잃어가면서
점점 사막으로 변해갔다. 싱그러운 꽃향기가 거친 모래와 먼지 냄새로 변하는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삭막해진 건 주변 풍경뿐만이 아니었다. 악한 기운에 물든 호루스의
찢어지는 듯한 울음소리가 이 언덕을 뒤덮어 몬스터가 창궐하는 땅이 된 것이다. )
무지개 산이 안전한 곳은 아니지만 꽤 평화롭고 순박한 장소입니다
( 메이뷰 中 : 맑게 흐르는 강 옆으로 넓게 펼쳐진 초원에는 나무와 꽃들이 가득하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무지개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곳이기에 이곳에 터를 잡고 사는 사람보다도 관광차 방문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정도다. 하지만 이곳이 마냥 평화로운 관광지인 것은 아니다. 나무 사이에서 기습적으로 나타나는 몬스터들은 여행객들의 주머니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무지개에 넋을 놓고 있다가는 몬스터들의 먹잇감이 되기 십상이다. )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이 곳에는 두 모녀가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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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타 : 어린 딸과 함께 무지개 산에 살고 있다. 무지개가 깃든 풍경에 반해 이곳에 정착했지만, 최근에는 몬스터들에게 시달려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에디 : 엄마인 에디타와 함께 무지개 산에 살고 있다. 무지개 너머 세상이 궁금한 호기심 많은 소녀이다. 오랜 시간 엄마하고만 함께 지내서인지 아빠의 존재에 대해서는 궁금해하는 것 같지 않다.
최근에는 몬스터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이는 블루 라펜타의 나쁜 영향 때문이겠죠?
에디타 "이곳 날씨는 참 좋죠? 항상 무지개를 볼 수 있는 곳이 흔하진 않죠. 날씨가 좋아서인지 텃밭에 키우는 옥수수들도 쑥쑥 잘 자란답니다."
에디타는 이 무지개 산에 정착해 사는 것에 대해 흡족하게 생각하는듯 합니다.
몬스터들이 블루 라펜타로 인해 변하지만 않았다면 이 두 모녀는 평화롭게 살 수 있었을텐데요. 아니.. 혹시 한 가족이 단란하게 잘 살고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제가 말한 의미는 아래에서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고요? 아래를 보시죠.
로디 "안녕하세요. 저기 저 무지개 너머가 뭐가 있을까 생각하는 중이었어요."
가보신 분들은 아시다시피 무지개 산 북동쪽에는 큰 무지개가 있습니다.
그 너머의 세상은 연못으로 가려져 있죠.
로디 "저는 자꾸 저기가 궁금하고 가보고 싶은데, 저기 연못을 가로지르면 금방 갈 수 있을 거 같은데, 엄마는 연못 근처에도 못 가게 하세요."
부모님이 무지개 너머를 가지 못하게 막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보았습니다.
이 연못을 가로지르면 무지개 너머를 볼 수 있습니다.
무지개 너머의 세상은 생각보다 초라합니다.
역시 로디의 엄마가 가지 말라고 한 이유는 초라해서 였나 봅니다.
흠 정말 볼 게 없군요 다시 돌아갈까요?
라고 하는 찰나...
우리는 여기서 먼지 덮인 바랜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먼지 덮인 바랜 사진 속에는 남자와 여자.... 둘 사이에는 아기도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딸의 첫번째 생일날...
문제의 먼지 덮인 바랜 사진을 확대해서 관찰해보았습니다.
젊은 여성과 남성, 그 사이에는 아기로 추정되는(?) 꼬마가 있네요. (아기치고 머리카락이 많기는 하지만)
주인공은 로디에게 무지개 너머의 세상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많은 것들을 추측해볼 수 있었는데요.
로디의 엄마는 로디가 무지개 너머에 절대 못가게 합니다.
그 이유는 이 먼지 덮인 바랜 사진 때문이었겠죠?
즉, 먼지 덮인 바랜 사진은 로디의 어린 시절 부모님과 찍은 사진을 나타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로디의 아버지는 어디갔을까요?
살아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제 추측으로는
(1) 죽었다
가장 유력한 제 추측은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 사진은 무지개 산 너머에 버려져 있었고
로디의 엄마인 에디타는 그 사진을 감추거나 버리고 싶었겠죠
추억때문에 차마 버리지 못하던 에디타는 아마 무지개 산 너머에 보관해둔 게 아닐까요?
사연 많은 아주머니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2) 로디의 아버지는 넬프?
이건 제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만 오른쪽에 있는 남자가 넬프와 무척 유사합니다.
확대해서 자세히 볼 수는 없겠지만
눈매하고 머리 모양이 약간 닮아서 혹시 넬프는 아닐까 추측해보았습니다.
아마 가정 불화나 아니면 트라이아 청사 일 때문에 집을 멀리 떠나게 된 것이죠.
사실 넬프에 관한 정보는 매우 많습니다.
제 블로그 역시 마찬가지죠. 넬프에 대한 스토리북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젊었을 적의 넬프 그림입니다.
의외로 위의 먼지 바랜 사진 속 남자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어쨌든 그 남자가 넬프가 맞던 아니던
이 두 모녀의 가장은 이 메이플스토리2 세상 속에 없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겠죠.
이들의 불행 뒤에는 블루 라펜타의 파괴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블루 라펜타의 파괴는 한 가족을 망쳐놓았네요. 어쩌면 한 가족만이 아닐겁니다.
나쁜 카트반 ㅋㅋ
이만 명작극장 마치겠습니다.
몇달만에 쓰는 스토리 관련 글이네요. 앞으로 좀 더 자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짤막한 글이었고 다음엔 좀 더 긴 글로 다시 뵙겠습니다 이만.
더 많은 글을 보시려면? http://blog.naver.com/teller47
제 블로그 주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