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뿌리: 마왕의 아들!
레벨 50을 찍었다면 아마 한 번 쯤은 가봤을, 던전 순회 코스의 단골손님으로 꼽히는 곳이에요!
슈슈와 부부스, 잊혀진 바야르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긴 쫄 구간을 자랑하는 던전이기도 해요!
아마 많은 유저님들이 노말 카트반을 돌면서
"대체 저 멍청한 요정들은 왜 검은 뿌리 덩굴에 수두룩 빽빽 묶여있는 거야?"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서 드는 의문점!
대체 저 요정들은 어쩌다가 이 험한 곳까지 와서 검은 뿌리 덩굴에 갇혀있는 걸까요?
혹시 쉐도우 월드의 몬스터들이 엘리니아까지 가서 이 요정들을 납치해온걸까요?
그건 아닐거에요! 만약 그랬다면, 메이플 월드 를 뒤흔든 사건이 됐겠죠!
아마 에픽 퀘스트에서도 언급됐을 거고요!
유저님들은 이 요정들이 어쩌다가 검은 뿌리 덩굴에 속에 갇혀서
애타게 모험가의 손길을 기다리게 됐다고 생각하세요?
사건은 난쟁이 요정인 보로보로족의 어린 요정들의 호기심때문에 시작됐어요!
바옴나무에 있는 어린 요정 다온은 종종 철없는 행동을 하는 보로보로족 대표 사고뭉치라고 해요!
다온에게 말을 걸면
어른들이 이 숲 밖을 나가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나는 밖이 너무 궁금하다!
어른들이 분명 자기들만 즐기려고 못하게 하는 것이다! 등등
만약 공포영화에서 말했다면 이미 희생자가 되고도 남았을 법한 무시무시한 얘기들을 해요!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다온의 퀘스트를 받으면, 울먹이며 요정들을 찾아와달라고 부탁해요!
다른 요정들과 함께 어른들 몰래 쉐도우 월드의 지옥 나무를 탐험하러 갔다가
무서운 마녀를 만나는 바람에 뿔뿔이 흩어지고 다온 혼자 돌아오고 만 거에요!
하필 쉐도우 월드를 탐험하러 가도 권장 레벨 50의 지옥 나무를 가다니, 참 간도 큰 요정들이에요! 그렇죠?
지금 보니까 마녀가 제 캐릭터를 상당히 부담스럽게 바라보고 있네요!
지옥 나무에서 불타는 벌목지로 통하는 포털 위 나무에 올라가면,
겉모습만 봐도 무지 성격 나빠보이는 마녀가 있어요!
그녀의 이름은 메르카즈! 메이뷰에 따르면 그녀는 매사 진지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까칠한 마녀로,
가볍고 장난스럽게 내뱉는 농담에는 아주 잔인하고 무서운 속뜻이 숨어있다고 해요!
(*마녀 메르카즈의 일반 출력 대사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278&l=2237])
역시 마녀에요~!
하여간 지옥 나무 맵에는 메르카즈 말고는 다른 NPC가 없으니, 아마 다온이 만났을 마녀는 이 할머니일거에요!
마녀 메르카즈에게 숲 속 요정들이 어딨는지 물어보면
아마도 와글와글 떠드며 지옥 나무로 놀러왔을 요정들에게 시끄럽다고 혼을 낸 뒤
집으로 돌아가는 지름길이랍시고 어둠의 뿌리 속으로 가는 길을 알려줬다는 얘기를 자랑스럽게 해줘요!
자꾸 후후후훟 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자기를 짜증나게 만든 자그마한 요정들에게 짖궂은 장난을 친답시고 말한 것 같아요!
참 무서워요!
궁금증 해결!
[출처] 카트반에서 요정들이 어둠의 뿌리에 묶여있는 이유를 알고 계신가요?|[작성자] 긍정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