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라이트하고 캐주얼한 RPG를 만들고싶다고 해도
악기연주, 낚시같은 작은 것들이 한 게임의 메인 컨텐츠가 될 수 없다는걸 잘 알텐데, 아니 모르나?
애초에 MMORPG 타이틀 들고 왔으면 던전 시스템에 대한 어느정도의 배려는 해줘야지..
강화와 딜 미터기 패치가 잘못된 것임을 인정한 뒤 그걸 고치고,
해당 강화 수치에 맞게 챌린지 모드 던전들의 난이도(보스체력)를 수정해주기만 하면
지금 레이드 시스템에 대한 불만의 90%가 사라질텐데 도대체 이걸 왜 안하는건지 모르겠다.
이게 본인들 자존심을 굽히는 것 같아서 싫다면, 상위난이도 던전을 잘 만들던가.
카오스 난이도 정도만 되어도 사실 엄청나게 디자인이 잘 된 던전이라고 생각하는데(최소한의 딜+다양한 패턴+적절한 역할분배),
새로운 던전이랍시고 내놓은 카보, 챌노프, 바르칸트(챌트반은 꽤 괜찮은 던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전의 발록을 보면,
단조로운 패턴에 힐러 한둘+고강딜러 나머지로 파티 짜가면 누구나 깰 수 있는,
하지만 그 고강딜러가 모자라 대다수가 깰 수 없는,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던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