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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2 기자단 카오스 데보라크에서 고통받는 프리스트 인터뷰

2015년 12월 3일 오후 7시 51분 조회: 3414 리포터 프리스트Lv.50 서리여왕잔나

 

 

  안녕하세요, 메이플스토리2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 [잔나]입니다. 작년에 넥슨인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메이플스토리2 알파테스트 기사들을 주로 올렸는데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으신지요? 저는 앞으로 매주 새로운 분들을 만나 인터뷰를 해서 재밌게 읽으실 수 있는 기사를 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2월 첫 주, 최고 난이도의 던전이라 할 수 있는 카오스 모드 데보라크에서 최고의 프리스트로 활동하시는 다섯 분의 프리스트 분들과 나눈 인터뷰로 첫 기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데보라크를 가장 많이 깨신 시프 승리님의 격려글도 포함되어 있으니 끝까지 재밌게 읽어주세요.^^



 


 

 

   ‘프리스트가 가장 싫어하는 자음은?’

모두 이구동성으로 ‘ㅎ’를 외치는 사진입니다.


  힐! 힐! 달라고에 지치신 다섯 분의 프리스트는 고독한헤븐(126), 배봉숙(152), 엘라도라(100), 오노데라(93), 희념(107)님입니다. 괄호 안에 쓰여진 수가 바로 클경 횟수인데요, 100클이 아니라며 좌절하시던 오노데라님도 지금 이 기사가 올라가실 때는 100클이 넘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짧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렸어요.  







2. 모두 클경 횟수가 100회 이상이신데요, 카오스 모드 데보라크 던전을 언제부터 돌으셨나요?

 

희념: 카오스 모드가 오픈한 첫날부터 돌았습니다.

고독한 헤븐: 옛날 옛적의 일이라 날짜는 기억이 안나는데요, 도전하기 시작한 건 피로스파드 130판째에 무기를 얻고 나서부터 도전을 했어요.

엘라도라: 위자드로 카오스 모드 데보라크를 마스터 하고 나서 2주 후부터 프리스트로 도전하였습니다.

오노데라: 템 파밍의 정석 코스인 바야르 및 슈슈를 돌면서 무기를 맞춘 후에 도전했습니다.

배봉숙: 블랙마켓에 1억이 풀릴 때부터 도전했어요.





 

 

 

 

3. 위의 질문에서 들어보니 ‘피로스파드에서 골드 타이니벨 셉터를 반드시 얻고 와**다’라는 의견이 거의 없네요. 카오스 데보라크에 프리스트가 오려면 무슨 아이템이 필수인가요? 강화가 필요한가요?  

 

 이 질문에 대해서는 다섯 분의 프리스트 분들의 의견이 대체로 일치했습니다.

전체: 우선 공속템과 명중템을 갖추고 강화는 기본매너라고 생각해요. 피로스파드 무기를 들면 좋지만, 슈슈 무기 6강 정도면 충분하다고 봐요. 프리스트의 힐량은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피로스파드 무기가 필수는 아니지만, 강화는 양심의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명중은 88정도 공속은 110 이상은 되어야 도전하는 게 좋다고 봐요.




4. 카오스 보크에서 프리스트가 둘 다 죽으면 더 이상 할 희망이 없다고 ‘ㄹ’를 외치는 경우가 많아요. 그만큼 프리스트가 중요한 던전인데, 프리스트가 처음 도전할 때 많이 죽기도 하잖아요. 뚜벅이 프리스트가 죽는 다양한 유형에 대해서 알려주신 다면요?


 

<프리가 살기 위해서는 점힐을 꼭 익혀둬야 한다.>  


희: 파티원들이 피가 여러 명 없어서 힐하기 매우 급한 상황일 때 보스의 패턴이 겹쳐서 죽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요. 힐하려다가 도장을 잘 못보고 찍히면 주변에 도와줄 프리가 없는 경우 바로 죽거든요.

오노데라: 중힐할 때 중쫄의 코코볼이 아주 많이 날라올 때 죽을 수도 있어요. 천상의 날개를 못 쓸 때도...

고독한헤븐: 점힐을 못하는 프리스트인 경우 보스의 디버프에 연속으로 맞고 죽는 경우도 있고요. 떨어진 파티원을 힐 해줄 때 7시 방향에서 기습 레이저의 습격이 있는 경우에도...

엘라도라: 보스 힐이 힐 안줘서 딜러들이 중힐 프리스트에게 힐을 받기 위해 오는 경우도 있는데, 중힐 프리스트가 열심히 힐 해주다가 희님 말씀처럼 패턴이 겹쳐서 죽는 경우도 있어요.



 

5. 엘라도라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보스힐과 중앙힐을 담당하는 프리스트들의 역할 분담이 상당히 중요해 보이는데, 중앙힐과 보스힐 프리스트의 역할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중앙힐은 중앙 사람들이 중앙 쫄을 처리하고 보스가 있는 위치로 복귀할 때까지 파티원들을 힐 해주는 역할을 맡아요. 보스힐은 보스를 따라다니면서 힐을 하고, 가장 중요한 역할은 힐쫄을 맡으신 분들의 피를 채워주는 일이에요. 보스힐을 맡았을 때 중요한 건, 중쫄을 맡고 돌아왔던 분들의 상태도 봐야해요. 막페이지 디버프의 경우는 쫄을 잡는 사람도 3타를 다 맞게 되거든요. 그래서 보스힐이 힐을 끝까지 도와줘야 해요.

그리고 주로 헤비거너 분들이 힐쫄을 맡아서 늦게 이동하는데 그분들을 끝까지 책임져야 해요. (헤비를 살리는 게 중요한 역할인 만큼 5시 장판이 깔려있는데 피가 거의 없는 헤비를 구하려다 죽는 경우도 많고요.) 보스힐은 나이트 분들이 결정하는 것과 비슷하게 주로 두 프리스트 중 센 프리스트가 가서 딜프리로 많이 넣고...마지막으로는 피의 제물로 잘 죽기 쉬운 버서커 분들을 끝까지 살리는 것도 보스힐 프리스트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6. 카오스 데보라크 던전에서는 프리스트 때문에 말라죽었다고 화를 내면서 파티를 나가거나 욕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프리스트의 입장에서 프리스트의 탓 몇 %, 팀 탓 몇%인가요?

 

희: 60:40  엘라도라 30:70  오노 20:80  봉숙 40:60 헤븐 50:50

 

 

 

두 분이서 같이 100클 이상을 해오셨다던 환상의 듀오 엘라도라님과 배봉숙님의 재미있는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배봉숙님: 도장에 드러눕는거 아니면 다 살릴 수 있어요. 프리스트의 능력이에요.

엘라도라: 흩어져서 디버프 맞고 디버프 풀렸을 때도 물약 안 먹는 딜러 살릴 수 있어???

배봉숙님: 그런 사람은 애초부터 못 살린다고 생각하지b_b.

엘라도라: 버서커 눈치 없이 피흡쓰지 애들 디?뭬틈秊?물약 안먹지... 하...한숨 나와

동서남북 좌?룡 우백호처럼 따로 떨어진 애들도 힐 다 해주면서 디?뭉㏊?다 살릴 수 있나.




 

7. 프리스트의 유일한 이동기는 천상의 날개인데요, 별명이 자살의 날개라고 불려요. 카보크에서는 유용한 이동기인가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할까요?

 

 

 

 

 

고독한 헤븐: 카데보에선 유용한 회피기라고 생각하고, 사실 필요할 때에 탈 수 있는 아군이 안전한 지대에 무조건 있기 때문에 잘 쓸 수 있어요. 이동속도 상승 효과도 좋고요. 오메가 불장판 같은 것도 무시할 수 있는 이동기에요.

배봉숙: 숙련된 프리스트들도 좋은 스킬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잘 안 쓰는 편이에요. 어느 정도 이상의 클경만 갖고 있어도 걸으면서 스킬을 다 피할 수 있거든요. 안쓰면서 스킬을 피해보는 연습도 꼭 하셨으면 좋겠어요.

희념: 생각보다 천상의 날개 범위가 넓어요. 그래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생각보다 멀리 있는 아군에게 가져서 위험한 상황을 벗어날 때가 있어요.

엘라도라: 개인적으로 이동기는 위자드 -> 시프 -> 나이트 -> 레인저 & 어쌔신 -> 프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안 좋아요.

오노데라: 노란색 장판을 피하기가 훨씬 수월하고, 데보라크가 페이즈마다 이동하기 때문에 빠르게 이동하려면 매우 필요하면서 유용한 스킬이에요.

 

  그러나 5인의 프리스트 분들도 천상의 날개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점들을 알려주셨는데요, 우선 엘라도라님이 지적하신 점은 단독 날개 모션의 딜레이가 길기 때문에 절대로 추적자가 코앞에 있는데 천상의 날개를 쓰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고독한 헤븐님은 추적자 얘기가 나오자 새로운 이야기도 해주셨는데 방어구에 원뎀감이 충분히 달려 있으면 추적자를 맞고 힐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오히려 딜로스를 줄일 수 있다는 말씀도 덧붙이셨습니다. (물론 디버프 맞고 추적자를 맞으면 절대 안 됩니다!)

 

 


8. 난폭 템들 옵션, 어떤 걸 선호하시나요?


 

전체: 이동속도 증가 신발,  원거리 데미지 감소 모자, 마법 벙어력 관통 장갑


희념: 저는 주로 원거리 데미지 감소로 세팅하는데요, 장갑은 마법방어력 관통이 필수에요! 투구나 한벌 옷은 원거리 데미지 감소 옵션이 붙어 있는 것을 블랙 마켓에서 싸게 살 수 있어요. 신발에 이속이 없다면 처음에 스타터 포션을 먹고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고독한 헤븐: 저는 좀 다르게 세팅하는데요, 모자와 한벌옷 모두 HP 증가 옵션이 붙은 것을 선호해요. 장갑을 원거리 데미지 감소로 끼는 편이고요.

오노데라: 이동속도 증가 신발이랑 신성 데미지 무기 빼고는 전부 HP로 가요.

배봉숙: 신발과 망토에는 이속이 꼭 붙어야 해요.



 

9. 카보크에서의 프리스트 딜량, 얼마나 많이 넣어야 할까요

프리스트의 딜량은 사실 말씀 드리기가 애매한 게 무기 강화에 따라서도 크게 달라지고 파티의 숙련도, 프리스트 본인의 숙련도에 따라서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그렇지만 프리스트는 높은 딜은 딱히 필요 없고요, 이미 강화로 인해서 다른 딜러들이 충분히 세기 때문에 클리어 타임이 굉장히 빨라졌어요. 그러니 부담을 안 가져도 돼요. 프리스트의 본분은 파티원들을 힐 해주어 죽지 않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본분에 충실하면서 여유가 있을 때 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확클팟에 가서는 딜을 많이 넣으려고 노력해도 괜찮고요.



10. 마지막 질문이에요. 정말 이 직업군에게는 한 마디 하고 싶다!는 직업군에게 프리스트로서 꼭 부탁하고 싶은 점을 말씀해주세요.

 

나이트님, 특히 보스를 맡고 게시는 나이트님, 디버프 콜 빨리 부탁드려요!

레인저, 위자드님 항상 엄청난 딜을 넣어주셔서 감사하지만 말뚝 딜하면서 프리스트를 물약이라고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버서커님, 피의 제물을 적당히 눈치를 보고 써주세요. 바람가르기와 피의 제물을 잘 쓰는 버서커님들 조차 취업이 힘들어지시기 때문에... 그렇지만 버복치 화이팅!

헤비거너님, 힐쫄 힘든 거 저희도 잘 아는데 체력이 너무 없으면 저희에게로 와주세요. 게임 중반에 접어들수록 장판 때문에 가기가 힘들어요.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정리하며 프리스트의 간절한 소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러분, 저희는 항상 여러분들의 체력 상태를 예의주시하며 모든 분들을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몇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디버프가 풀린 상태에서는 피가 없어도 약초 혹은 포션을 먹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메럿이 들어가는 던전인데 약초값을 아끼려고 그러면 절대 안돼요!

그리고 파티원들이 너무 동서남북으로 퍼져있으면 저희도 열심히 따라가서 힐을 드리려고 하지만 sp가 부족해지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때는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멀리서 힐을 외쳐주시는 것도 좋지만 던전에 들어가시기 전에 프리스트들의 얼굴을 익히시고, 프리스트 옆으로 오신다면 모든 프리스트들이 힐키를 누르게 될 거에요.


여러분 포션을 익숙한 단축키에 두시고, 포션을 먹는 걸 생활화 합시다 ^^ 카보크에서 만나요.

 

 

카보크 클경 1위, 670회에 빛나는 시프 승리님의 격려 한마디


 

 

 

 

메이플스토리2 기자단 [잔나]

블로그: http://blog.naver.com/annie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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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3x클으로 놀림받고 점힐을 배우는 기자)


 

[출처] 메이플2 기자단 카보크 프리스트 인터뷰 (수정중)|[작성자] 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