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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컨텐츠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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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태그 #컨텐츠 #운영 #건의 #사설

2015년 10월 16일 오후 10시 50분 조회: 1313 위자드Lv.30 꺄아앙
뭣하기는 해요 그쵸?
1. 망원경도 어째 컨텐츠라고 넣은 거 같은데 사실 왜 있는지 딱히 모르겠고.
2. 시공 틈도 처음에는 좀 재밌었다가도 계속 똑같은 거리 질리고. 렙올리고 템맞추고 시공틈 할 시간은 없고.
3. 뭐 rpg종류 게임이 다 그렇지만 필드 자체가 꽤 공을 들인 컨텐츠인데 딱히 즐길 수 없는 컨텐츠 아닌 컨텐츠이고.
4. 미니게임도 나는 잘 즐기고 있지만, 같은 거 하다 보니까 솔직히 또 질리고.
5. 룩덕질 하면 재미날 거 같은데 입 떡 벌어지는 가격이고. 근데 솔직히 이거에 대해서는 우리 항의할 게 있다 그죠? 난 분명 제작 과정, 플레이 영상 등등 게임 소개하는 영상 보면서 룩덕질 질리도록 할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개뿔 머리 길이 조절하는 데 메럿을...;; 이건 완전 날려먹었고
6. 하우징 역시 기본적으로 메소 소모 큰 거에다가 제대로 꾸미고 싶으면 메럿 덕지덕지 필수고.
7. 일반 퀘스트 스토리가 분명 한 비중하는 컨텐츠이기는 한데 나같은 덕후 말고는 이런 거 자체를 즐기는 사람은 없는 게 사실이고. 퀘스트 자체를 좀 방향을 이렇게 진부한 거에서 좀 벗어나야 되는데 해결 못했고.
8. 에픽 퀘스트 1회용 끝. 굳이 스토리 보고 싶으면 포스팅 보고.
9. 언제 어디서 적의 위협이 나타날지 모르는 쉐도우월드를 탐험하면서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 지 못하죠. 필드를 왜 탐험하고 다녀. 언제 어디서 누가 공격해오는지 다 보이던데. 저기서 버서커가 내 목따러 오는 거 훤히 다 보이더만. 혀튼 그게 운영진이 원했던 쉐도우월드 분위기라면 실패. 그냥 실패. 대실패. 현실은 개싸움. 개싸움은 누가 한다? 그들만이 한다! 나는 못하고.
10. 벽보도 커뮤니케이션 컨텐츠인 거 같은데 10 메럿! 100원! 무조건 최소 100원! 메소도 아니고 메럿! 컨텐츠로써 가치는 낮은 컨텐츠인 거 같고.
11. 보물상자는 뭐 그냥 들러리 컨텐츠라고 치는데, 트로피. 이거 은근 컨텐츠라고 내 놓은 거 같은데 뭔가 갈 수록 무의미 해져가는 컨텐츠네요. 그쵸? 그냥 인던 확클 인증서 정도? 실패. 그렇고.
12. 숨은 컨텐츠를 찾아라! 만화책? 포스팅 볼께여ㅎ. 귀찮아양ㅎ. 실패. 뭐 들러리라고 치고. 추가 들러리. 필드몹 사냥할 일이 없다보니 필드 사물을 사용할 일이 잘 없습니다! 소소한 맛으로는 좋아요! 그렇고.
13. 메이드도 컨텐츠라고 해야되나?
14. 그 외 기타 여러 아이템들: 빠빠열매를 포함해서 꽤 재미있는 컨텐츠성(?) 아이템들이 있져. 근데 이게 딱히 컨텐츠가 되지는 않는 거 같고요.
15. 이제 나도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 지 모르겠고. 그 외 다들 지적하는 거: 1인 던전, 인던, 파티던전, 필드 보스 엘리트, 피눈물, 붉은 결투장, 길드전......이것들은 귀따갑도록 들은 거라 노코멘트



잘 살펴보면 진짜로 대단하다 싶을 정도로 정말 디테일하게 하나하나 신경을 써서 작품을 만들었다는 노력이 돋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분명. 필드 사물 무기, 벽보, 각종 재밌는 효과의 아이템들, 블록 하나하나까지 정말 볼 수록 작품성 하나는 끝내준다는 생각이 저는 듭니다.
근데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서는 딱히 그 작품성을 즐기지를 못하겠습니다. 그냥 뭔가 계륵같아요..
이것들이 다 사용가능 한 컨텐츠인데 활성화가 되지 않은 거 같아서 좀 안타깝습니다.

가만 보면 사실 이 메이플2만큼 컨텐츠 요소에 있어서 잠재력이 큰 게임도 잘 없는 거 같아요. 조금만 잘 활용하면 정말 웬만한 게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컨텐츠는 다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그 잠재력은 큰 것 같습니다. 그 큰 잠재력에 비해서 많은 유저들로부터 이렇게나 비난을 사는 거는 정말 안타깝네요.


고기도 먹어본 놈이 맛을 안다는 말이 여기서 쓰일 만 한 말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뭐 분명 즐길 거리를 찾아야 즐길 수 있는 것도 맞을 겁니다. 근데 솔직히 여기서 딱히 뭘 즐겨야 할지 어떻게 즐겨야 할지 방향을 못 잡겠네요.

놀이터에서 놀이는 기본적으로 홈룰이죠. 그만큼 놀이터를 모토로 삼았다는 것, 그리고 유저가 만들어가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는 것, 말 그대로 유저가 게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한에서의 최소한의 운영을, 운영자 보다는 유저 중심의 게임 진행을 하겠다는 것을 운영 마인드로 잡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말했다시피 뭘 즐겨야 할 지 모르겠어요. rpg 빅4 컨텐츠: 레이드, pvp(&pve&rvr), 퀘스트, 육성 이걸 즐기라고 한 거라면 다른 많은 유저분들이 하는 말처럼 레이드, pvp류 컨텐츠에서 망했기 때문에 망한 게 맞고 이 부분만 당장 손보면 되겠죠.
오프닝 하면서 내놓은 게임 영상에서는 오히려 이런 빅4 컨텐츠들은 여기서는 마이너로 놓은 것으로 저는 생각했었습니다.
제 생각대로 저런 디테일한 마이너 요소로 보이는 것들이 메이저 컨텐츠 요소라면 GM분들께서 그냥 가끔 방문 겸으로 어떻게 노는가 구경만 하러 오실 게 아니라. 얘들아 이렇게 노는 거란다! 하시면서 직접 홈룰을 만들어서 리딩하는 역할도 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