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온누리는 많은 사람들의 힘으로 돌아갑니다. 길거리를 치우는 사람이든, 집집마다 빛을 밝혀주는 사람이든, 쌀과 물을 실어나르는 사람이든, 모두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없으면 안될 보배입니다. 메이플 월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못된 투르카가 눈을 부릅뜨고 우리를 노리지만, 아직까지 말썽이 없는 건 온 힘을 다해 막아내는 여러분들이 있는 까닭이지요.
잠깐, 그렇다면 칼과 활이 닿지 않는 곳은 누가 지켜볼까요? 듬직했던 넬프도 이제는 없는 마당에 곳곳에 도둑이 들고, 빠빠가루가 널리 퍼지고, 지나치다 못해 뒤지가 다 떨어진다면?
속 태울 바 없습니다. 여러분이 자는 사이에도 메이플 월드의 모퉁이까지 죄 살펴주는 '메이플 정보원'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