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73 누루하치
현재 스트라이커를 킥스타일로 육성할 경우 스킬별로 생기는 문제점과 개선안을 작성하겠습니다.
기존에 썼던 글이 있으나 여타 건의에 밀려 묻혀버렸으니 조금 더 조정하여 다시 올립니다.
1. 셋업 킥
시동기로써의 퍼뎀은 나쁘지 않고 타격 범위도 준수합니다. 하지만 스트라이커의 기존 컨셉은 능동적인 원거리공격 없이 돌격형 시동기를 시작으로 근접형 연계기를 사용하여 연속적인 피해를 주는 '돌격형 근거리 딜러' 입니다. 셋업킥은 0.3초 가량의 선 딜레이를 감안하고 돌격기로 사용하더라도 몇 미터 되지 않는 돌격범위로 인해 기존의 시동기인 미사일 너클과의 괴리가 심합니다. 미사일 너클의 고질적 문제점이었던 '강제돌격'을 개선한 시동기라 볼 수도 있지만, 돌격 기능이 미미한 시동기는 기존 스트라이커의 메커니즘과 상당히 어긋날수밖에 없습니다.
방향키를 입력할 경우 최대 5m 가량의 추격이 가능하게 하고, 방향키를 입력하지 않을경우 제자리에서 시동기를 쓸수 있도록 개선 하여 돌격의 자유성을 보장함과 동시에 기존의 시동기가 가지고 있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2. 스파이럴 캐논
도저히 쓸수가 없습니다. 상대의 공격을 회피함과 동시에 데미지를 줄수 있도록 약간 긴 이동범위를 준것 같으나 선,후 딜레이로 인해 컨트롤을 할때 상당히 뻑뻑한 느낌을 주고 미묘하게 긴 돌격시간 동안 다른 행동이 불가능하여 답답한 느낌을 줍니다. 자원 소모도 쿨타임도 없는 무쿨기인 점은 기본 스킬로써는 높은 매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지만, 연계기 로써의 스파이럴 캐논은 도저히 매력적으로 볼수 없습니다. 심지어 연계기가 아닌 기본 스킬로 사용하더라도 기존의 킥 스타일 기술인 허리케인 커터가 더욱 유동적으로 느껴질뿐 더러 실제로 장판류의 패턴을 피할땐 많은 상황에서 허리케인 커터가 훨씬 낫습니다. 저는 도저히 이 2차기술 이라고 인정할수도 없는 스킬을 아예 딜 사이클에서 배제하고 사용중이며, 스파이럴 캐논을 뺀 딜 사이클은 스파이럴 캐논이 있는 딜 사이클에 비해 훨씬 안정적이고 유동적입니다. 스파이럴 캐논은 도저히 회생시킬수 없으며, 연계기 로써도 유동적인 기술로써도 매력적이지 않은 스킬입니다.
이 스킬을 삭제하고 기존의 라이징킥, 길로틴 등 단순한 연계기로 대체 하는것이 스트라이커의 위상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불편하고 비효율적인 스킬이 킥스타일 얼티밋 스트라이커의 핵심 딜링기 취급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3. 스핀 킥
괜찮습니다. 전직으로 추가된 스킬 중에선 그나마 가장 낫습니다. 킥 스탠스 상태에서 단 하나 뿐인 연계기로 사용 가능하며 딜레이도 적어 스트라이커의 컨셉에 상당히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퍼뎀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고 스트라이커의 기존 킥 스타일 연계기인 라이징킥, 길로틴 처럼 단발성 연계기인 점도 전직의 어색함을 확연히 덜어주었습니다.
킥스타일의 ex 시동기가 셋업 킥 이라는것 외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킥스타일 스킬셋 중에선 유일하게 개선안이 필요 없었습니다.
4. 축퇴
'체술의 달인'인 스트라이커에게 걸맞는 타입의 반격기가 생겼다길래 상당히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기대한 컨셉의 반격기는 아니었습니다. 우선 축퇴는 가이드에 기재된 킥스타일의 컨셉인 '정신없는 움직임으로 적을 교란하고 반격 공격으로 회심의 일격을 날리는' 운영에 걸맞는 반격기는 절대 아닙니다. 가이드에는 킥 스타일의 반격이 '회심의 일격' 임을 강조했지만, 실제 축퇴는 버서커의 '달 쳐내기'와는 달리 완전 방어도 아닌 80% 데미지 감소와 넉백저항이 붙은 불완전한 반격기 임에도 불구하고 퍼뎀은 상당히 낮습니다. 약 500%의 퍼뎀은 축퇴의 까다로운 발동조건 ( 상대의 공격을 받아야 하고, 그 공격의 20%를 온전히 받아낼 HP 여유가 있어야 함 ) 이라는 리스크를 짊어지고 쓸 만큼 높은 수치가 아닙니다. 축퇴 성공시 20초간 물리,마법 공격력을 20% 상승시켜주는 버프가 있으나, 현재 킥스타일은 축퇴의 한정적인 공격력 버프를 살려줄 강력한 공격기가 없습니다. 20%는 적은 수치가 아니고 20초는 짧은 시간이 아니지만, 그런 고급 버프조차 킥스타일의 답이 없는 스킬셋에 의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축퇴는 퍼뎀을 크게 늘리고 버프를 삭제 하거나, 축퇴는 유지한채 스파이럴 캐논과 화룡폭열각 등의 여타 스킬을 조정하여 훌륭한 버프를 활용할수 있게 개선 하는것이 '공식 홈페이지' 가이드에 실린 킥스타일의 특징을 잘 살릴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5. 화룡 폭열각
기존의 킥스타일 최종스킬인 드래곤 킥 을 강화하여 기본 스킬임에도 불구하고 전직스킬로 취급되어 히트사이클링의 스택을 쌓을수 있게 되었으며, 표기상의 퍼뎀도 상당히 높고 키 입력시 방향을 바꿔 한번 더 쓸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작감이 약간 뻑뻑하긴 하나 드래곤 킥 특유의 충돌무시 판정이 살아있고 긴 돌진거리로 인해 생기는 딜로스를 두번째 공격의 발동으로 커버함과 동시에 상대와의 거리를 조정하는데 확연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화룡 폭열각의 아주 심각한 문제는, 표기상의 퍼뎀이 실제 데미지에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다는 것 입니다. 화룡 폭열각의 표기상 퍼뎀은 1400%가량의 효율을 보여주지만 실제 화룡 폭열각은 퍼뎀 700% 언저리의 기본 스킬인 기간틱 버스트 보다 데미지가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허수아비로 측정한 결과 기간틱 버스트가 20~23만의 데미지를 줄때 화룡폭열각은 1회 타격 기준 9~11만의 데미지를 주고 있었습니다.
화룡 폭열각은 표기상의 퍼뎀이 제대로 적용 되도록 버그수정을 해야 합니다.
요약
1. 셋업킥 = 기존 시동기와 괴리가 심함, 돌격 범위를 늘리고 돌격 유무를 방향키로 조절할수 있도록 조정
2. 스파이럴 캐논 = 스킬 삭제후 단타성 연계기로 대체
3. 스핀 킥 = 킥스타일 연계기의 모범답안. 셋업킥 개편시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할수 있음
4. 축퇴 = 축퇴의 훌륭한 조건부 버프를 살려줄 스킬이 없음. 여타 스킬 개편 혹은 축퇴 자체를 강력한 한방기로 조정
5. 화룡 폭열각 = 퍼뎀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음. 표기상의 퍼뎀이 제대로 적용되도록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