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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메콩 플레이하면서 느낀점

2020년 1월 22일 오후 11시 30분 조회: 523 http://s.nx.com/S2/Game/maplestory2/MAVIEW/ranking/ico_wizard.pngLv.58 장려긔
형 게임에서 보스 파티 구하다가 지쳐서 마침 메콩에 귀여운 블랙빈도 떠있겠다

오랫만에 메콩에 놀러왔습니다


캐릭터 마지막 접속일을 보니 2017년 1월이더라고요.. 그러니까 적어도 2년? 3년은 된 복귀 유저네요 

마지막으로 메콩에서 기억나는게 폭주열차 4인파티 구해서 원카드 표창 얻으려고 뱅뱅이 치던 때였는데 .. 여튼;


3일동안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고, 메1 현타가 풀리기 전까지는 메콩 열심히 할 것 같네요 그 이후로도 귀여워서 놔두고 간간히 할 의향도 있습니다 :)



이하는 3일간 여기까지 레벨업을 하면서 느낀 점이에요. 


우선 감안해주실 점은 


1. 버닝캐릭터가 아닌 1부터 58까지 쭉 레벨업 과정을 거쳐옴


2. 아직 2차전직 요구 레벨에 도달하지 않아 엔드 컨텐츠를 즐겼다고 볼 수는 없음


이 두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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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을 하면서 좋았던 점]


1. 장인정신으로 만든 듯한 아기자기한 맵들


- 메1도 맵들이 한 개성 하고 특히 만렙지역은 하나하나 특출나게 분위기를 자랑하기로 유명해요

근데 메콩은 여기에 더해 3D 그래픽이면서도 아기자기함과 동화같은 분위기를 정말 잘 살린것 같아요.

제가 메콩 할 시절은 중국인에 만렙확장에 망해가는 테크트리 제대로 타고 있던 시절이었지만, 맵 하나하나가 너무 예뻐서 그것만으로도 즐겁게 게임을 했었고

그건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네요



2. 편리한 레벨링


- 에픽퀘스트만 쭉 따라가면 예전처럼 템파밍을 따로 할 필요도 없고, 레벨업도 정말 쉬워요

전 하나하나 다 읽어본답시고 거의 밤을 새가면서 게임을 했지만 전통의 스페이스 연타 기술을 사용한다면 50까지 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것 같네요


또 이전과는 다르게 던전들이 거의 1인으로도 클리어가 가능하게 바뀌었는데 이 부분은 정말 잘 한 패치라고 생각돼요. 예전에 만렙 찍고 설레는 마음에 처음 던전에 들어갔는데

겨우겨우 템 점수 맞춰 들어갔더니 메콩 컨트롤에 익숙해지지도 않았던 상황에서 던전 끝까지 도달하느라 욕만 바가지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당연히 딜 역시 제대로 넣지 못했죠.


다인 레이드면 모를까 처음 보는 사람을 도와주는 친절한 파티플레이는 더 이상 기대하면 안된다고 보거든요.. 왜냐면 여긴 한국이자너 



3. 편의성


- 전 메콩 메1을 둘다 오래 해왔기 때문에 어디서 뭐가 더해졌는지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기억이 어느정도 나요

편의성 자체는 메콩이 처음 나왔을때부터 메1보다 훨씬 뛰어났던걸로 기억하거든요 

메콩에서 메1이 가져간것만 해도 길라잡이, 자석펫, 블랙마켓(넥슨캐시 인게임 화폐 환전소) 등이 있네요. 

스킬포인트 스탯포인트 롤백도 자유고, 젬스톤 (소켓작)도 장착했다 탈착했다가 가능하고요


특히 저도 코디하는걸 좋아하는지라.. 아니 세상에 믹염이 확정이고 마네킹이 기본이고 머리 손질이 공짜라니요 ㅠ.... 세상에 마상에......


그 외에도 제가 하던 시절과는 다르게 인벤토리도 엄청 넓게 뚫려있고 탭도 상당히 많아졌고,

로터스 에어택시도 캐시라는 단점이 있지만 메1에 비하면 정말 싼 가격이니까요






[메콩을 하면서 불편했던 점]



1. 맵을 살리지 못하는 인게임 코스


- 제가 예전에 플레이 할때도 느꼈던거지만, 루디브리엄 테마 맵들은 도대체 왜 있는지 알 수가 없어요

물론 그때는 파풀라투스가 거의 최종보스였기 때문에 최종사냥터의 느낌으로 있는걸까? 하고 넘길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에픽퀘스트에서도 언급이 되지 않고,

세력퀘스트도 그쪽으로는 안 날아가는거 같더라고요.


더구나 서브퀘스트가 전부 다 삭제되어서 맵 하나하나에 얽힌 배경설정을 알 길이 없으니 

도대체 저 맵들이 뭐하러 있는지 정말 뉴비분들이 저 맵에 갈 일이 있을지나 모르겠네요. 예전에는 그래도 서브퀘스트 깨면서 순회하는 재미라도 있었는데

그 돼지가 하늘을 날겠다고 꿈꾸던 맵이라던가, 케이블카 지역의 서브퀘스트 이런게 좀 기억에 남았는데 전부 삭제된게 너무 아쉬워요



2. 떨어지는 에픽퀘스트의 질


- 이게 가장 큰 문제 같아요.. 옛날에도 에픽퀘스트를 하면서 도대체 레논이 왜 나오고 이브가 왜 나오고 알 길이 없었는데

심지어 그때 커닝시티에 얼마나 비중이 쏠렸던건지 지금까지도 커닝시티까지 도달하는 그 과정이 아직도 너무 지겨울 지경이에요

그나마 개편된 에픽퀘스트는 어떻게서든 멱살캐리하고 세계관을 살려보려고 한 것 같은데, 그래도 메이플이라는 이름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고,

선정된 단어 하나하나가 판타지 소설에서 나올 것 같은 거부감이 드는 단어들이고 세계관 자체도 너무 복잡해요. 

태초에 뭐 때문에 7영웅이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검마는 왜 여기서 쁘띠쁘띠하게 변한건지 모르겠고, 빛이니 어둠이니 이건 무슨 마비노기인건지

형 게임의 요소까지 끌어와서 어떻게던 유저층을 늘려보려고 했던 것 같은데 억지로 캐릭터들을 끌어오다보니 너무 중구난방한 느낌이고요.


개인적으로는 50만렙까지의 퀘스트보다 스카이포트리스 퀘스트를 정말 재밌게 했어요. 

오르비스와 발록의 이야기는 메1에서도 명확하게 다뤄지진 않았는데 그 if 를 정말 잘 살린 스토리였던것 같아요.

각 세력 교관들의 캐릭터도 너무 매력있고 '메이플 월드의 창공을 악의 세력으로부터 방어한다' 라는 목표가 엇나가지 않는 진행이라 재미있게 했습니다.


(메1에서 제논 키우는데 메이슨 얘가 레지스탕스 출신 맞죠? 헤비거너 튜토리얼에 찍힌놈..)



3. 복잡한 아이템 업그레이드 루트


- 메1도 얼핏보면 복잡해보이지만 결국에는 딱 네가지로 구분되거든요. 추가옵션, 잠재, 주문서강화, 별강화

루미스톤을 어떤 정신 나간 사람이 만든건진 모르겠지만 캐시에 능력치 박는건 적어도 메이플에는 없어요. 아마 다른 게임에서 시스템을 빌려온것 같은데..


추가옵션은 환생의 불꽃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템들이 전부 설정해주고,

잠재는 큐브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템,

주문서 강화는 주문서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템,

별은 대부분 인게임 화폐 (메소) 를 이용해서 주문서강화가 끝난 아이템을 추가로 강화할 수 있어요.


이게 끝이에요 형 게임의 아이템 업그레이드는


그런데 메콩은 젬스톤, 루미스톤, 스킨 크리스탈, 크리스탈, 크리스탈 파편, 더스트, 오닉스, 카오닉스, 메타셀.. ...etc.. 

아이템부터 너무 많아요 사실 제가 강화루트를 다 파악한건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어떤걸 먼저 강화해야 효율적인지에 대한 루트도 명확하지 않아요

무엇보다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선 강화 재료를 먼저 업그레이드 해야 하고, 강화 재료 업그레이드는 확률이더라고요 ㅋㅋ...


아이템 얘기도 살짝 하자면 그동안 넥슨 공홈에서 메콩 뜨는걸 얼핏얼핏 봤을때 엔드템도 계속 바뀌는 것 같더라고요

이 부분은 뉴비가 접근하기 좋은 시기가 계속해서 왔다는거지만 정작 들어가보면 레전더리 이상부터는 거래 불가인게 특징이죠


등급에서 가장 비슷한건 던전 앤 파이터를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문제점은 메콩은 사람이 없다는것, 그리고 저 아이템을 파밍해서 얻을만큼의 가치가 메콩이라는 게임 자체에 있느냐 이걸 물어보고 싶어요.

던파는 비난도 비난대로 받는 게임이지만 객관적으로 보자면 게임성도 좋을 뿐 아니라 유저층이 정말 탄탄해요. 

그러니 획득시 교불이라도 사람들이 그렇게 레이드를 뛰고 장비 파밍을 하지만 과연 메이플 2에 그만큼 시간을 갈만한 게임성이 있을까요?


당장에 RPG라는 장르가 두가지 게임을 동시에 병행하긴 힘든 장르이고, 

저라도 메콩과 메1 둘 중 어디에 시간과 자본을 갈아넣을거냐 라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형 게임의 손을 들어줄 거에요. 

그런데 이런 게임에서 장비 거래가 되지 않는다는건 현물의 유입을 완전히 차단한다는 마인드인지, 아니면 타 목적이 있는건지 좀 궁금한 부분이네요

최근에는 캐시아이템도 죄다 교불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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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지만 메콩은 충분히 잠재성이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최초 컨셉부터가 놀이터에 맞게 지금도 간간히 뜨는 미니게임, 다양한 아케이드, 자유도 높은 모험 및 생활 등 할 것 자체는 다양하고 많아요.

또 메이플 이름을 달고 있는데, 메1은 솔직히 도트게임이라 자유도를 확장할 수 있는 한계가 있어요. 계속해서 개선해나가고는 있지만 도트라는 한계를 벗어나긴 어렵거든요.


사실 메콩의 모든 인게임 요소들 , 예를 들어 아케이드나 필드보스, 던전 뱅이, 부동산, 연주 등등등 모든 컨텐츠는 전부 '사람이 많을때' 제대로 빛을 발할 수 있는 요소들이라고 생각되거든요. 그 많은 부동산이 돌아와보니 사라졌을때 좀 안타깝더라고요 ㅠ

그러기 위해선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게임성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아직 엔드컨텐츠까지 제대로 즐기지 못한 시점이라 구체적으로 어떤 대안이 필요할지 제시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렇게 생각되네요.


나중에 메콩 엔드컨텐츠에 질려서 돌아가기 전에 또 이런 주저리를 쓸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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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소중한 의견

  • 도윤나래 고누리 있을때는 진짜 망겜 맞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2020.01.24 12:50
  • 해쪼 아이템 업그레이드는 메1이 훨씬 더 복잡하지않아요? ㅋㅋ 여긴 놀긍리턴작 그런것도 없는데 2020.01.24 11:15
  • 아팃 디렉터가 바뀌기 전에는 망겜이 맞았어요. 직업밸런스도 지금보다 개판이었고. 지금은 그나마 의견을 수용해주지만, 전에는 수용 그딴거 없이 노빠꾸로 갔거든요. 트라이아 1채에도 사람이 한두명밖에 없었고, 접속하는 유저가 거의 없었어요. 2020.01.23 10:36
  • 의과대학 메콩은 접고 떠난 유저가 선전선동으로 망친게임 이죠. 대표적으로 고누리. 메2 까는영상 만들고 본인은 정작 현질더 많이해야되는 메1가서 수금 중. 망겜거리는 사람들은 어떤것의 갓겜충 이라는거 틀린말은아님. 2020.01.23 04:52
  • 김진혁 58렙이면 시작했다고 볼수잇나? 2020.01.23 01:09
  • 덱스하고시프 메투의 장점은 정말 많아요 3일만 빡메 하면 나머지 쉴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2020.01.22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