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79 커커로뿅뿅
안녕하세요.
이번 [메이플 월드 홍보대사]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글을 써 보았습니다.
나름 감성을 담은 글이 많으니
오글거리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께서는 열람하실 때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ㅎ...
저는
"사람들 속에서 외로울 바에 혼자서 외롭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감성이 넘치는 장소"
를 주제로 몇몇 장소들을 둘러보았습니다.
짤막한 소개와 개인적인 감상을 본문의 주요내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1. 석양이 지는 "블랙아웃랜드"
이 장소는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는 장소일 텐데요
바로 배경에 보이는 수많은 빌딩들과 그 사이로 작열하는 석양이 인상적인 장소입니다.
이렇게 맵 맨 왼쪽 꼭대기로 가면 멋진 광경을 넓게 볼 수 있었습니다.
"
힘들었던 오늘도 이렇게 끝이 났다
다가오는 미래는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앞선다.
그럴 때마다 저 석양을 보며 마음을 달랜다.
후─
주위에 아무도 없음을 확인한 후
답답한 마음을 한숨으로 풀어본다.
답답한 것 보다는 공허한 것이
지금당장은 더 나을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
2. 외줄 위의 광대가 되고 싶을 때 "영원의 동굴"
이곳은 조금 낯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에픽퀘스트 때문에 들리게 되는 '프로즌 라바홀' 바로 옆에 있는 장소입니다.
딱히 특별한 구조물이나 배경은 없지만
맵 곳곳에 캐릭터가 올라갈 수 있는 밧줄들이 있습니다.
밧줄을 보니
홀로 아슬아슬한 곡예를 펼치는
한명의 광대가 생각이 났습니다.
"
아래를 ** 마
줄 위는 반 허공이야
땅도 아니고 하늘도 아닌
반 허공
(영화 [왕의남자] 中)
"
3.빗줄기 속 나 홀로 "빅토리아 데크"
비가 내리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잊혀진 성채, 엘로실바 등이 있는데요
이 "빅토리아 데크"도 비가 내리는 지역입니다.
어두운 분위기의 배경과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배 한척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쏟아지는 빗줄기가 더욱 더 배를 외로워 보이게 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서글픈 광경은 필자의 감성을 터뜨려버리기에 충분했습니다.
"
당신은 버려진 배
누군가의 꿈을 실어줄 배였겠지만
지금은 그저 잊혀진 난파선
당신은 울고 있군요
당신의 포구에서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고 있잖아요
울고 있는 난파선
서로 닮았다는 생각을
애써 부정하려 할 때
난파선이 둥그렇게
나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네요.
당신은 운 것이 아니에요
단지 당신의 눈가에
빗방울이 맺혀 떨어졌을 뿐.
서로 그런 걸로 해요
난파선과 나
둘만의 비밀.
"
4.어둠 속 빛 한줄기 "달빛 정원"
마지막으로 소개시켜드릴 장소는 카르카르 아일랜드에 있는 달빛정원 입니다.
장엄해 보이는 구조물들과 칠흑 같은 배경이 왠지 모르게 싸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맵 곳곳에 이런 빛줄기들이 아름답게 비치고 있었습니다.
얇은 빛줄기지만 검은 배경 덕에 더욱 더 밝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
저 달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저 달빛은 얼마만큼이나 달려왔을까
엄청 멀리서 왔겠지
영겁의 시간만큼을 달려왔겠지
끝없는 칠흑의 어둠을 뚫으면서
여기까지 왔겠지
혼자서
괜찮아
이젠 혼자가 아니야
네가 나의 빛이 되었으니
이제 내가 너의 빛이 되어줄게
달빛은 조용히 나에게 다가와 주었다
"
이상 제가 준비한
"사람들 속에서 외로울 바에 혼자서 외롭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감성이 넘치는 장소"
소개 및 감상이었습니다.
이쁜 스크린샷이나 프로필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 분들께
참고가 된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